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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광화문글판 여름편은 안희연 시인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에서 따왔다.
"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어떤 시간은 반으로 접힌다/펼쳐보면 다른 풍경이 되어 있다"
이번 문안은 여름 언덕을 오르는 것처럼 삶을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쏜살같이 지나간 시간이지만 돌아보면 아름다운 추억이며 매 순간순간은 겹겹이 쌓여 다른 풍경이 돼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여름을 만끽하는 게 아니라 버텨야 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한다.
디자인은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연두색 풀밭이 펼쳐진 풍경을 시원하게 표현했다. 종이를 한 장 한 장 넘기며 동화 같은 추억을 떠올리도록 만들어 지켜보는 사람에게 삶을 되새김질하는 계기를 준다.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그는 2015년 펴낸 첫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로 이듬해 신동엽문학상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시집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과 산문집 '단어의 집', '당신이 좋아지면, 밤이 깊어지면' 등을 펴낸 바 있다.
광화문글판은 1991년부터 30여 년간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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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금융기관, 내일부터 국내 외환시장 참여···개방 속도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국민은행 스마트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9.26. bjko@newsis.com[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오는 4일부터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리 외환시장에 대한 접근성이 확대될 전망이다.정부는 지난달 25일 제40회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은 4일에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발표한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한 후속 조치다.일정 요건을 갖춰 정부에 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그에 따른 의무를 갖게 된다.구체적으로는 등록할 수 있는 외국 금융기관의 범위와 요건을 제시한다. 외국 기관은 은행업·증권업 등 정부가 고시하는 업종과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정부는 3년 주기로 기관의 적정성을 검토해 국내 금융기관과의 거래 안정성 등을 확보하고, 우리 외환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리해나갈 예정이다.요건을 충족하면 기존 외환시장 참여기관들과 충분한 신용공여 약정을 체결하고, 업무용 원화계좌·외화계좌 개설 등 정상적·안정적 외환거래를 위한 요건을 갖췄다고 보고 외국환업무취급기관으로 등록할 수 있다.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외국환중개회사를 통해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된다.등록한 외국 금융기관은 외환시장 참여자로서 고객이 외환거래 시 적법한 신고를 했는지 확인하고 주요 거래 관련 정보를 외환당국에 보고하는 법령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다만 해외에 있어 일부 의무 준수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같은 계열 내 외국환은행(외은지점), 선도은행 등을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의무이행을 위탁하는 것은 허용된다.정부는 이들 기관에 대해서도 건전성 관리를 실시하고, 한국은행을 통해 의무이행·준수 여부 등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한편 시행령 개정에서 위임한 사항을 중심으로 필요한 세부사항을 규정한 '외국환업무 세부지침'(기재부 고시)은 이달 12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18일부터 시행된다.[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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