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방통위, MBN 조건부 재승인···유효기간 3년 뉴시스
- [속보] 방통위, 을지학원 신청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뉴시스
- [속보] 방통위, 유진기업 신청한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전제 보류뉴시스
- [속보] '라임 사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주의적 경고 제재 확정뉴시스
- [속보] '옵티머스 사태' 정영채 NH투자 대표, 문책경고 중징계 확정뉴시스
- [속보] '라임 판매'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중징계 결정뉴시스
- [속보] '靑 하명수사' 황운하 1심 징역 3년···의원직 상실형뉴시스
- [속보] 법원 "백원우 등 靑 관계자 '수사청탁', 송철호와 공모 인정" 뉴시스
- [속보] 윤"부산 거점 영호남 차질없이 산업활동 위한 인프라 구축"뉴시스
- [속보] 윤 "엑스포 유치 실패했지만 국토 균형발전 그대로 추진"뉴시스

전력거래소는 지난 2일 한화컨버전스와 인코어드 등 2개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를 활용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증사업은 계통주파수 하락 시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충전 속도(충전량)를 조정해 주파수 하락을 막는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으로, 목표 달성 시 신자원으로 시장제도에 도입 예정이다.
초속응성예비력은 전기저장장치와 수요자원 등을 통해 주파수 변동 2초 이내 동작해 10분 이상 출력을 유지할 수 있는 예비력이다.
세 기관은 ▲실증 사이트 선정·운영관리 ▲기술개발·통신연계 지원 ▲자원확보·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컨버전스는 재생에너지 원격출력제어 실증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활용방안 연구과제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제어통신을 담당한다.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은 "글로벌 1GW 규모 운영·관리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국내 ESS 약 570MWh를 운영 중인 한화컨버전스의 기술력으로 본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해 계통운영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으며,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도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따라 초속응성 예비력과 같은 신규 그리드 서비스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ESS는 물론 V2G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기술개발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 심화 및 경부하기에 유연성 전원 정지에 따른 계통 예비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생E 연계 ESS를 활용한 실증은 계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실증사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향후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예비력을 확보하는 한편 계통운영자와 발전사업자가 '윈-윈'할 수 있는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광주디자인진흥원,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 지원 '성과' 광주디자인진흥원 지원으로 만들어진 힐링보트 모습. 광주디자인진흥원 제공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광주디자인진흥원은 올해 서남권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통해 ▲미래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연구회 운영(4건) ▲지역 제조(산업)-디자인 융합 R&D 지원(4건) ▲디자인 전문기업의 브랜드 제품 사업화 지원(7건)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연계 국내외 마케팅 등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우선 ㈜낫씽디자인그룹 등 5개 디자인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상품·서비스 아이디어 발굴연구회를 운영, UX(사용자 경험) 기반의 모빌리티 분야 등 50여 건의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컨셉디자인 개발을 지원하고, 요양시설 소방제품 등 3건은 시제품 제작까지 마쳤다.이 과정에서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외 선행기술 및 시장 동향 등 리서치와 실행전략 수립 등 연구개발(R&D) 역량도 키웠다. 이 같은 역량 강화 노력은 ㈜디자인바이가 DH글로벌 등 지역기업·연구기관과 함께 2023년도 디자인산업기술개발사업(R&D)에 '공간 경험 확장을 위한 E-모빌리티용 가전디자인 개발'과제를 유치하는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이같은 디자인기업의 역량강화는 디자인주도형 혁신제품 개발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에코피스은 오른디자인과 함께 지역 산업-디자인 융합 R&D 지원을 받아 자율주행이 가능한 '힐링보트' 디자인을 개발했다. 힐링보트는 수질정화 기능까지 갖춰 미국 CES(국제가전박람회)의 2024년 혁신제품으로 선정됐으며,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서두르고 있다.특히, 에코피스는 힐링보트 등을 앞세워 20억원 상당의 투자를 끌어내고, 디자인경영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오택캐리어는 디자인바이와 공동으로 수출형 스마트 공기청정기 디자인을 개발, 북미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광주지역 디자인기업 ㈜디자인고와 함께 지난해 실내용 해충 포획기를 개발한 ㈜이레그린은 M유통 플랫폼과 1억원 상당의 공급계약을 맺었다.디자인기업의 BM 구축을 위한 '자체 브랜드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각디자인 전문회사 DNA디자인이 디자인해 출시한 페이퍼토이 아트북은 국내 대형서점 등 온·오프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1억 여원 어치가 팔렸다. 엘피디자인스튜디오가 개발한 '키즈모리 스스토리하우스'는 해외 수출상담회를 통해 모로코 바이어와 20만불 상당의 수출 상담 및 계약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처럼 디자인기업의 새로운 BM 구축을 위한 브랜드 제품 개발 지원은 최근 4년간 31개 기업 2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광주디자인진흥원 관계자는 "디자인사업화 기반구축사업은 디자인기업의 비즈니스모델(BM) 사업화,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역량강화 등 전주기 지원을 통해 디자인기업-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토대가 되고 있다"면서 "디자인 전문기관으로서 디자인기업 육성은 물론 산업체 디자인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연중 최대할인' 화해위크···"1900개 뷰티제품, 92%까지"[중기소식]
- · 광주신세계, 완도 섬 마을에 온정 나눠···'섬 도장찍기 챌린지' 성료
- · 정부, 우주경제시대 민간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방안 검토
- · 고물가·고금리에 갇힌 소매시장···내년 성장 전망률 '1.6%'
- 1전일방 사전협상 타결 임박···더현대 광주 입점 속도붙나..
- 2밀어내기 분양 예고 속 광주도 '민간공원' 4..
- 3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4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5"땅 보상 불만" 송하동 사찰 골목서 차 8대 들이받은 스님..
- 6"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7"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8"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9"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10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급물살···광주시장·전남지사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