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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 일상회복이 빨라지면서 억눌렸던 '보복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여행 소비가 늘고 있는데요, 주로 고소득층이 이를 이끄는 모습입니다. 일상회복도 소득에 따라 양극화하는 것이죠.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지출 항목 중 교통이 30만원을 차지했습니다. 증가율은 22.2%에 달합니다.
교통에는 자동차구입, 운송기구연료비, 철도운송, 육상운송, 기타운송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자동차 구입이 11만4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0.0%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는 반도체 공급망 불안 등의 사정으로 작년 3분기까지 -19.0%를 기록했습니다.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4분기 21.9% 증가 전환한 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고소득층이 전체 소비를 이끌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는 지난 1분기 자동차 구입에 42만3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은 184.1%에 달합니다.
운송기구 연료비도 14만9000원 지출해 전년 대비 10.8% 늘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1분위 자동차 구입비는 -71.1%(3000원), 2분위 -86.1%(1만3000원), 3분위 -36.6%(4만1000원)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비교적 소득이 많은 4분위 증가율도 1.0%(8만8000원)에 그쳤습니다.

다른 교통 지출에서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5분위는 항공을 많이 타면서 기타운송이 119.4%(5만3000원)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줄어들수록 증가율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4분위는 64.0%(3만5000원), 3분위 58.9%(2만3000원), 2분위 6.2%(1만4000원)였습니다. 1분위는 -4.5%(8000원) 오히려 줄었습니다.
대신 저소득층은 철도, 버스 등의 이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위 철도운송 증가율은 118.3%(4000원), 육상운송은 13.5%(1만6000원)에 달했습니다.
오락에서 단체여행비의 경우 1분위 1228.2%(1만3000원), 2분위 1880.1%(1만7000원), 3분위 962.7%(2만4000원), 2분위 1730.2%(4만7000원)였습니다. 5분위는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713.5%(8만6000원)에 그쳤습니다.
※'세쓸통' = '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는 일념으로 통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알기 쉽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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