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檢, 전청조 구속 기소···피해자 27명에 30억 편취뉴시스
- [속보] 방통위, MBN 조건부 재승인···유효기간 3년 뉴시스
- [속보] 방통위, 을지학원 신청 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승인 보류뉴시스
- [속보] 방통위, 유진기업 신청한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전제 보류뉴시스
- [속보] '라임 사태'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주의적 경고 제재 확정뉴시스
- [속보] '옵티머스 사태' 정영채 NH투자 대표, 문책경고 중징계 확정뉴시스
- [속보] '라임 판매'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 중징계 결정뉴시스
- [속보] '靑 하명수사' 황운하 1심 징역 3년···의원직 상실형뉴시스
- [속보] 법원 "백원우 등 靑 관계자 '수사청탁', 송철호와 공모 인정" 뉴시스
- [속보] 윤"부산 거점 영호남 차질없이 산업활동 위한 인프라 구축"뉴시스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코로나19 영향을 벗어나 일상회복이 빨라지면서 억눌렸던 '보복소비'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판매가 급증하고 여행 소비가 늘고 있는데요, 주로 고소득층이 이를 이끄는 모습입니다. 일상회복도 소득에 따라 양극화하는 것이죠.
28일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소비지출 항목 중 교통이 30만원을 차지했습니다. 증가율은 22.2%에 달합니다.
교통에는 자동차구입, 운송기구연료비, 철도운송, 육상운송, 기타운송 등이 포함됩니다. 이 중 자동차 구입이 11만4000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40.0%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자동차는 반도체 공급망 불안 등의 사정으로 작년 3분기까지 -19.0%를 기록했습니다. 공급망 문제가 해소되면서 4분기 21.9% 증가 전환한 뒤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고소득층이 전체 소비를 이끌었습니다. 소득 상위 20%에 해당하는 5분위는 지난 1분기 자동차 구입에 42만3000원을 지출했습니다. 전년 동분기 대비 증가율은 184.1%에 달합니다.
운송기구 연료비도 14만9000원 지출해 전년 대비 10.8% 늘렸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1분위 자동차 구입비는 -71.1%(3000원), 2분위 -86.1%(1만3000원), 3분위 -36.6%(4만1000원)로 뒷걸음질 쳤습니다. 비교적 소득이 많은 4분위 증가율도 1.0%(8만8000원)에 그쳤습니다.

다른 교통 지출에서도 소득에 따른 차이가 두드러졌습니다.
5분위는 항공을 많이 타면서 기타운송이 119.4%(5만3000원)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소득이 줄어들수록 증가율은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4분위는 64.0%(3만5000원), 3분위 58.9%(2만3000원), 2분위 6.2%(1만4000원)였습니다. 1분위는 -4.5%(8000원) 오히려 줄었습니다.
대신 저소득층은 철도, 버스 등의 이용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분위 철도운송 증가율은 118.3%(4000원), 육상운송은 13.5%(1만6000원)에 달했습니다.
오락에서 단체여행비의 경우 1분위 1228.2%(1만3000원), 2분위 1880.1%(1만7000원), 3분위 962.7%(2만4000원), 2분위 1730.2%(4만7000원)였습니다. 5분위는 상대적으로 증가율이 낮은 713.5%(8만6000원)에 그쳤습니다.
※'세쓸통' = '세상에 쓸모없는 통계는 없다'는 일념으로 통계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내 알기 쉽게 풀어내고자 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nyo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1전일방 사전협상 타결 임박···더현대 광주 입점 속도붙나..
- 211월 금통위 '동결' 전망···한은 '매파 메시지'에 쏠린 눈..
- 3끊임없이 나오는 서비스로 배 채운다? 광주 신상 맛집추천..
- 4"7990원 반값 딸기 20t 푼다" 홈플러스, 한 달간 '홈플..
- 5"냉장고·세탁기 빌트인" LH, 영암 임대주택 입주시작..
- 6"같은 건물인데 4층부터만 전세사기 피해 지원된다니···"..
- 7"돈 벌어와" 화정동서 가출 청소년 성매매 알선한 20대들..
- 8광주 군공항 이전 논의 급물살···광주시장·전남지사 "만나자"(..
- 9올해 소형아파트 청약 경쟁률 14대1···2배 높아져 ..
- 10"협의이혼 중 男동료와 바람 핀 아내···" 불륜 해당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