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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규 구청장 “광산 지형도 바뀔 것”

최근 미래차 국가산단을 유치한 광주시가 광주를 국내 1위의 미래차 도시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은 것과 관련,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향후 '광산 지도'가 완전히 뒤바뀔 획기적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미래차 국가산단은 광산구 삼도동과 본량동 일원 338만4천135㎡(102만평)에 조성 예정이다.
30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는 남구 송하동 광주실감콘텐츠큐브에서 '광주 미래차 비전선포식'을 열고 국가산단 유치의 의미, 미래차 산업 육성 전략 등을 밝혔다.
광주 미래차 국가산단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소재, 부품, 장비 등 미래차 핵심부품 산업을 집적화한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으로, 전체 사업비만 약 6천700억원에 달한다.
광주시는 미래차 국가산단의 경제효과로 27만237명 고용유발효과와 10조255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전망했다.
광산구 전체 인구 절반 이상에 달하는 규모의 새로운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국가산단과 연계한 각종 인프라 구축 및 수많은 미래차 관련 기업 유치 등이 광산구에 미칠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로 기존 자동차산업 거점인 진곡산단, 광주형 일자리 모델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있는 빛그린산단도 앞으로 '미래차 선도도시 광주' 도약에서 중요한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게 돼 광산구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는 광주뿐만 아니라 광산구로서도 정말 큰 경사이며 광산 전체 지형도가 완전히 바뀌는 '역사적 사건'"이라면서 "광산은 이제 광주가 세계 미래차 산업의 선도도시로 발돋움하는 중심 무대가 됐다. 광주 미래의 새로운 씨앗이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토부, 광주시, 지역사회 등과 적극 협력하며 모든 역량과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성호기자 seongho@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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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아마존·블룸버···왜 광주를 주목할까? 폴 윌슨(Paul Wilson) 구글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가 지난 29일 오후 남구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1층 VX스튜디오에서 열린 '광주 미래차 비전선포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 광주시가 14년 만에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 쾌거와 함께 '미래차 선도도시 국내 경쟁력 1위'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구글, 아마존, 블룸버그 등 세계적 기업이 광주를 주목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차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광주와 글로벌기업 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지난 29일 열린 '광주 미래차 비전 선포식'에서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아태지역 대표(구글코리아 대표 겸임), 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오토모티브 제너럴 매니저)가 기조연설을 하고, 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인공지능 부사장, 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리서치 대표 등은 축하 영상을 통해 광주와 협업을 기대했다.기조연설에 나선 폴 윌슨(Paul Wilson) 구글클라우드 공공부문아태지역 대표는 "광주는 자동차산업 도시이고, 현재는 무인자율주행과 실증 등을 중심으로 많은 기회를 가진 도시"라며 "광주와 구글클라우드 간에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기회가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폴 윌슨 대표는 "우리의 미션은 데이터기반 혁신을 통해 모든 기업의 디지털 변화와 비즈니스 재창조를 가속화하는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다"며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차량 잠금 해제, 원격진단과 보수 등 고객 중심의 우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을 통해 지속적으로 산업을 발전시킬 것이다"고 말했다.웬디 바우어(Wendy Bauer) 아마존웹서비스(AWS) 글로벌자동차사업부문 총괄대표는 영상 기조연설에서 "광주시는 지난 50년간 자동차산업의 성공을 이끌어 왔고 이러한 성공과 인공지능(AI) 산업의 발전을 통해 광주는 자동차산업의 미래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며 "새로운 산업단지에서 파트너십을 현실화하고 기업들이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고 강조했다.웬디 바우어 대표는 또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를 자동차산업의 차세대 혁신으로 보고 있다"며 "광주시는 자동차산업을 혁신하고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기회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인 미래차로 가기 위해서는 차량과 클라우드 간 증가하는 데이터양만큼의 데이터 관리가 필요해진다"며 "AWS와 광주시의 성공적인 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광주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여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알리 이자디(Ali Izadi) 블룸버그NEF 아태지역 리서치 대표 또한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등을 통한 대전환의 시기를 맞았다"고 축하했다. 알리 이자디 대표는 "기존 자동차 회사들은 전기차로의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중요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광주시가 국내외 자동차 회사들에게 신기술을 개발하고 성장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키스 스트라이어(Keith Strier) 엔비디아 글로벌 인공지능 부사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대사 등 저명인사들도 광주시의 미래차 국가산단 유치를 축하하고 '미래차 선도도시'로 거듭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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