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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 양자 면담 3일 개최

5G,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방안 논의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에게 아르헨티나가 향후 5G 통신망을 구축하는 데 있어 한국 기술·기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3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필무스 장관과 5G 통신망,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장관이 우리나라의 선도적인 5G 통신망 구축 성과를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장관이 사이버보안 분야에 대한 추진체계 등에 대한 공유를 통해 상호 간의 이해도를 제고하는 한편, 향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해 7월 양국 부처 간에 체결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반에서의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아르헨티나 측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정책 경험 공유를 넘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 간의 협력 관계가 증진될 수 있도록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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