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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전국 계량기 동파 하루 동안 141건 신고
이미 계량기 얼었다면 뜨거운 물 대신 수건
동파 보장되는 손보사 특약 이용해 비용 절감도

[서울=뉴시스]한재혁 기자 = 역대급 한파가 이어지면서 계량기 동파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파로 인한 피해를 보장하는 보험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한화손해보험, AXA 손해보험 등 주요 손보사들은 겨울철 동파로 인한 배관 누수 등 자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과 특약을 내놓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 집계 기준 한파로 인한 계량기·수도관 동파 신고 건수가 1676건 접수됐다. 이 가운데 서울시의 경우 동파 신고 건수가 지난 24일 오후 11시 50건에서 25일 98건으로 늘어 밤 사이 약 2배 늘었다.
통상 영하 10도 이하의 기온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경우 동파 사고가 급증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동파 대책 기간이었던 지난해 11월 15일부터 12월31일까지 408건의 동파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302건이 방풍창이 없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전체 신고 건수의 74%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갑작스러운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배수관 파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동파 피해를 보장하는 손해보험사의 특약도 주목을 받고 있다. 가입자들이 동파로 인한 누출 피해를 입을 경우 급배수누출손해 특약이나 일상배상책임 등으로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의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특약 가입 시 동파 등으로 보일러나 수도 배관 등이 파손되면 가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시점부터 가입금액 한도 내 손해액 90%를 보장한다. 단 스프링클러 설비 등은 보장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화손해보험은 '(무)세이프투게더생활종합보험'을 통해 급배수시설 누출손해 관련 특약 가입 고객이 동파 및 노후로 파손된 배관 누수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또 손해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공제금액이 발생한다.
이 외에도 한파로 농작물이 어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면 농작물재해보험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 조수해, 화재 등의 재해가 발생하면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료의 상당 부분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해 가입자의 실제 보험료 부담은 0~20% 수준이다.
AXA손해보험은 가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누수 피해를 비롯한 일상 속 각종 위험과 사고에 대해 폭넓게 보장하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급배수설비누출손해 특약을 통해 급배수시설 누수로 인한 손해와 사고 처리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전문가들은 동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채우고 장시간 외출할 땐 수돗물을 조금씩 틀어 놓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계량기가 이미 얼었을 시에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급격한 온도 변화로 수도관이 파열될 수 있다"며 "뜨거운 물 대신 40도 정도 온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수도관 주위를 녹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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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료 내린 거 맞아? '이것' 챙기면 반값 자동차보험에서 2년 연속 흑자를 낸 손해보험업계가 개인용 자동차보험료를 약 2% 인하했다. 그러나 인하 금액이 1만~2만원에 불과해 가입자로선 보험료가 내렸다는 것을 실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비싼 자동차 보험료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잘 알려져 있는 무사고 할인과 주행거리 할인 외에도 다양한 할인 특약이 있다. 그 어떤 할인도 '자동 적용'은 없는 법.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부터 각종 꿀팁을 알아본다. ◆ 3년 무사고·주행거리 적으면 보험료 확 싸진다보험사마다 할인특약은 다르지만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사고가 덜 날 것 같은 운전자에게 보험료를 할인해준다는 점이다. 대표적인 할인법은 '무사고 운전'이다. 일반적으로 3년 연속 무사고일 경우 보험료는 11~18%까지 할인된다. 주행거리가 적다면 '마일리지 특약' 활용을 추천한다. 연간 주행거리 실적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차종 및 주행거리 등에 따라 약 2~45%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방법도 간단하다. 차량번호판과 계기판 사진 전송을 통해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는다. 기준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특정 구간별로 할인해주는 방식이다.◆ 블랙박스·차선이탈경고장치 있어도 할인각종 장치를 달았을 때 1~6% 가량 할인받을 수 있는 특약도 있다. '블랙박스장착할인'이 대표적이다.사고가 발생했을 때 과실유무를 판단하기가 더 쉽기 때문이다. 다만 보험사에 따라 전 차종에 대해 할인이 가능한 경우가 있고, 차령을 12년 또는 9년식 이하 등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있어 확인은 필수다. 최근에는 '첨단 안전장치 장착 특약'도 등장했다. 차량에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전방 추돌 방지 장치’ 등이 있다면 해당 특약에 가입하는 게 유리하다. 안전장치 종류 등에 따라 1~13%의 할인이 제공된다. 다만 이런 장치들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을 경우 할인받은 보험료를 반환해야 하니 주의가 필요하다.뉴시스 제공◆ 임신과 출산도 자동차보험료 할인 대상운전자 본인이나 배우자가 임신 중이거나 만 0~15세 이하인 자녀가 있다면 ‘자녀 할인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보험 계약을 이미 했더라도 조건이 충족된다면 보험 기간 중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다. 할인율은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태아의 경우 최대 17%, 이후 만 0세는 10% 가량 보험료 할인이 된다.해당 특약으로 할인받기 위해선 병원에서 임신확인서를 먼저 발급받아야 한다. 배우자 명의의 자동차보험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발급받아 제출하면 된다. ◆ 안전운전이 ‘최고의 절약’‘안전운전 특약’도 있다. 보험에 가입하기 전에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 ‘T맵’을 켜고 500㎞ 이상을 주행하면서 안전운전 점수가 일정 점수 이상을 기록하면 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다. 손보사에 따라선 보험 가입 후에 조건을 충족해도 특약을 소급 적용해 보험료 일부를 돌려주기도 한다.안전운전은 보험료 할증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올해 개정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은 교통사고 경상 환자의 치료비를 피해자도 일부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종전에는 과실 정도와 무관하게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부담했다.올해부터는 치료비 중 ‘대인Ⅰ’의 보상 한도를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만약 자기신체사고·자기차량손해 보험에 가입했다면 보험사가 치료비를 부담하므로, 보험료 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자동차 보험 갱신 유리할까?…'보험다모아' 써보세요보험다모아 홈페이지 캡처기존 자동차 보험 갱신 여부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직접 유불리를 따져볼 수 있는 사이트도 있다. 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다모아'에서는 갱신일 30일 전부터 12개 보험사의 보험료를 한번에 비교할 수 있다. 다만 보험다모아에서 제시된 보험료는 표준화한 가입 조건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실제 보험료와는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몇 번의 클릭만으로 대략적인 보험료를 비교하기에 부족함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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