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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5대 시중은행 정기예금·적금 감소세 전환
금리 내려가면서 메리트 줄어 투자로 발길

[서울=뉴시스] 이정필 이주혜 기자 = 최근 시중은행의 예금과 적금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급등했던 금리가 하향세로 접어들면서 메리트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26일 기준 816조5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정기적금 잔액은 37조2026억원으로 나타났다. 합산하면 853조7479억원으로 지난달 말보다 2조원 가까이 줄어든 규모다.
시중은행 예금과 적금은 지난해 금리인상기를 맞아 빠르게 증가하다가 금리인상이 멈추자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5대 은행의 월말 정기예금은 ▲7월 712조4491억원 ▲8월 729조8206억원 ▲9월 760조5044억원 ▲10월 808조2276억원 ▲11월 827조2986억원 등으로 매달 수십조원 규모씩 급증한 바 있다.
9월에는 전달 대비 30조6838억원, 10월에는 47조7231억원이 불어났다. 당시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뛰면서 11월 연 5%를 넘어선 바 있다. 이후 은행권으로의 자금 쏠림과 대출금리 인상을 우려한 금융당국의 예금금리 인상 자제 주문과, 채권시장 안정화 등의 영향으로 수신금리가 내림세로 전환했다.
이에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818조4366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8620억원 줄어들었다. 이달에도 현재까지 2조원 가까이 더 빠진 상황이다.
정기적금의 경우 지난해 ▲7월 38조1167억원 ▲8월 38조7228억원 ▲9월 39조3097억원 규모로 늘어난 바 있다. 이후 감소세로 전환해 ▲10월 39조17억원 ▲11월 38조3545억원 ▲12월 37조2310억원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준금리가 고점을 향해가는 시장 상황과 금융당국의 주문 등이 맞물려 시장금리가 내려가면서 은행으로 쏠렸던 시중의 유동자금이 점차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그동안의 '역머니무브' 현상이 멈추고 장기간 고금리 상품에 묶어둔 돈을 제외한 유동자금이 다시 주식이나 채권 등 투자시장으로 향할 것이란 분석이다.
한때 5%를 넘었던 시중은행의 대표 정기예금 12개월 최고금리는 현재 3.57~3.85% 수준으로 하락했다.
정성진 국민은행 강남스타PB센터 부센터장은 "금리가 내려가다 보니 1년 정기예금이 메리트가 없어 보이는 분위기"라며 "다른 대안으로 단기사채나 국채, 주가연계증권(ELS) 등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있다. 예금금리가 1년에 5%가 되면 다른 데 투자할 필요가 없겠지만 3% 후반대까지 떨어지다 보니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win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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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유상증자 '0건'···주식 발행 규모 84% 급감 기사내용 요약회사채 발행은 연초효과 지속…80% 이상이 AA급CP·단기사채, 5.1% 감소[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지난달 유상증자 실종에 주식 발행 규모가 전월 대비 84% 급감했다. 다만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가 지속되며 3조원 가량 증가했다.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월 중 기업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 실적은 20조250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8704억원(10.2%) 증가했다.주식은 기업공개(IPO)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상증자 실적이 없어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84.0% 대폭 감소했다. 2월 중 주식발행 규모는 2381억원을 기록했다.IPO 11건은 모두 중소기업 및 기업인수목적회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였다. 유상증자는 발행 실적이 없었다.회사채는 연초 효과가 계속되며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3조1204억원(18.5%) 증가했다.일반 회사채 발행은 74건 있었다. 총 8조4240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2951억원(37.4%) 증가했다. 자금 용도와 만기별로는 운영자금의 비중이 줄고 차환·시설자금 비중이 증가했으며, 중기채 위주 발행이 지속됐다. 신용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80%를 넘었다.금융채는 124건, 10조6317억원으로 집계돼 전월 대비 713억원(0.7%) 증가했다. 금융지주채와 은행채가 각각 16.1%, 51.6% 증가했으며 기타금융채는 19.5% 감소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는 71건, 9570억원 규모로 발행돼 전월 대비 7540억원(371.4%) 급증했다.2월 중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94조11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57억원(5.1%) 감소했다. CP는 총 29조4151억원 발행돼 전월 대비 13.6% 감소했다. 일반 CP는 23.5% 감소했으나 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PF-ABCP)는 9.8%, 기타 ABCP는 5.3% 증가했다.단기사채는 총 64조6949억원으로 전월비 0.6% 감소했다. PF-AB단기사채는 9.5% 감소했으며 일반 단기사채와 기타AB단기사채는 각각 2.2%, 2.6% 증가했다.◎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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