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호중, 매일 아침 마시는 액체는 무엇···"목 관리 위해"뉴시스
- 동부전선 전황 놓고 공방...러시아 "장악" vs 우크라 "격퇴"뉴시스
- 이란 중부 군사시설 자폭 드론 공격···이란 측 "피해 없어"뉴시스
- 이란 북서부서 규모 5.9 지진···3명 사망·800여명 부상 뉴시스
- [녹유 오늘의 운세] 70년생 울적했던 기분에 꽃이 핍니다뉴시스
- 우크라, 러·벨라루스 추가 제재 발표···기업 182곳·개인 3명 뉴시스
- 이재명 "5503억 배임죄? 개발허가 후 한푼도 못번 부산시장은 무슨 죄"뉴시스
- 부산 동래구 교차로서 5중 충돌사고···5명 중·경상뉴시스
- 통영해경, 용남면 뱀섬 인근 침수어선 구조···인명피해 및 해양오염 없어뉴시스
- 홍콩 코로나19 신규감염 3283명...누적 287만6106명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부동산자산 6대 금융자산 4로 분배, 주식과 펀드에서 손실
부동산으로 수익 올려, 중장기 투자처 '거주용 외 주택' 꼽아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우리나라 자산가들은 지난 1년간 주식과 펀드 투자에서 손실을 보고 부동산 투자로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는 고금리 시기를 맞아 예적금을 쌓아두는 데 주력하고 있다.
4일 KB금융그룹이 발간한 '2022 한국 富者(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개인인 한국 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자산 56.5%, 금융자산 38.5%로 구성됐다. 한국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지난해 대비 소폭 감소했고, 금융자산 비중은 증가했다.
일반 가구의 총자산이 부동산자산 79.5%와 금융자산 16.1%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2.4배 수준이다. 금융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자산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높았다. 금융자산 30억원 이상 부자는 금융자산 49.8%, 부동산자산 44.9%로 분배했다.
올해 한국 부자는 지난해에 비해 유동성 금융자산과 예적금의 비중을 늘렸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인상과 주택경기 냉각,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유동성 금융자산(+1.6%p)과 예적금(+1.4%p) 비중을 높였다. 거주용 부동산(-1.6%p)과 주식·리츠·ETF(-0.9%p), 보험(-0.5%p) 비중은 줄였다.
한국 부자는 지난 1년간 채권과 보험에서는 수익을, 주식과 펀드에서는 손실을 경험했다. 금융투자에서 전반적으로 손실을 겪었다. 수익을 경험한 부자 17.0%, 손실을 경험한 부자 18.8%로 손실 경험이 1.8%포인트(p) 높았다.
채권과 만기환급형 보험에서는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각각 3.2%p, 8.0%p 많았다. 주식과 펀드에서는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각각 14.7%p, 6.7%p 높았다.
부동산의 경우 모든 유형의 투자처에서 수익을 경험했다. 거주용 부동산에서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42.5%,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1.5%로 차이를 보였다. 또 거주용 외 부동산에서 수익을 경험한 경우가 34.0%, 손실을 경험한 경우가 1.5%로 나타났다.
거주용 외 부동산 중 아파트에서 수익이 발생한 경우가 2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토지·임야(14.3%), 상가(10.8%) 순이었다. 아파트를 제외한 재건축아파트, 오피스텔, 단독·다가구 등 주거용 부동산에 투자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늘면서 투자처로 관심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타자산 중에서는 금·보석, 회원권, 예술품에서 수익을 경험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디지털자산 투자에서는 손실을 경험했다.
한국 부자가 꼽은 자산운용 과정에서 향후 가장 큰 위험요인은 금리 인상(47.0%)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인플레이션(39.8%), 부동산 규제(35.8%),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35.0%), 세금 인상(32.5%) 등 순이었다.
향후 1년간 단기 투자로 예적금을 늘리겠다는 응답은 29.0%를 차지했다. 이는 금리 인상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대응 전략이란 분석이다.
향후 3년간 중장기 투자처로는 거주용 외 주택(43.0%)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순이었다. 중장기 투자처로 각광받은 부동산 중에서는 토지·임야의 선호도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번에 발행된 2022 한국 부자 보고서는 지난 6월1일부터 7주간 10억원 이상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한국 부자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와, 별도 패널을 대상으로 한 1대 1 심층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북은행 JB플랫폼, 금융교육 대학생 자원봉사 '성황'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 플랫폼(JB PLATFORM)'에서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 태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 체험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전북은행 제공)[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JB 플랫폼(JB PLATFORM)'에서 도내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전주 태평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금융 체험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전북은행은 금융교육 현장 실무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소재 대학교 홈페이지에 봉사자 공모를 통해 총 10명의 봉사자를 선발했다.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6일까지 도내 초·중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체험 지원, 금융교육 강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봉사 마지막 날인 이날 체험에는 태평지역아동센터 청소년 25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체험 및 용돈 관리 주제의 체험형 교구를 활용한 체계적인 금융교육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봉사자들은 "그동안 배웠던 전공 지식을 연계한 교육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자기 계발의 기회로 다가왔다"며 "다음에도 교육 봉사자로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전북은행 관계자는 "도내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는 지역사회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는 시너지 활동"이라며 "앞으로 금융교육 봉사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대학생 봉사자들에게는 JB 플랫폼 캐릭터 굿즈 제공 및 봉사활동 수료증과 함께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간을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봉사자 모집 계획 및 문의 사항은 JB플랫폼 홈페이지 및 전북은행 사회공헌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 · 국토부, 페루·파나마 건설수주 지원단 파견···신시장 발굴
- · 원희룡 "전세사기 의심 중개사, 전수조사해 엄벌"
- · 새해에도 집값 하락폭 확대 수도권 –1.68%···집값 전망지수는 반등
- · 공모채 발행 나선 KB증권...위험요인은?
- 1손주 용돈 벌던 노점상 앗아간 만취 운전자 징역 3년..
- 25세 이하 영유아 가정에도 난방비 긴급 투입···전국 유일..
- 3광주 도심 아파트 불···70대 주민 연기흡입..
- 4역대급 한파에 계량기 동파 급증···보장되는 보험은..
- 5새해에도 집값 하락폭 확대 수도권 –1.68%···집값 전망지수..
- 6'학생없는 전남' 중·고 2개교 수십년만에 교문 폐쇄···20개..
- 7광주시, 올해 25억 투입 도심 빈집 정비한다..
- 8전남대병원, '새병원' 건립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응단 발족..
- 9한전, '농사용 전기' 공정하고 합리적인 사용 위한 종합대책 수..
- 10"밥보다 옷"···김승현 母, 프랑스 여행 중 단식 선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