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국회, 이상민 장관 탄핵소추안 가결···헌정 사상 최초뉴시스
- [속보] 국민의힘 상정 탄핵소추안 법사위 회부건 부결뉴시스
- [속보] 김만배 '곽상도 50억 뇌물공여 혐의' 1심서 무죄뉴시스
- [속보] 곽상도, '50억' 1심 무죄···정자법 위반만 유죄 벌금 800만원뉴시스
- [속보] 곽상도 1심 "남욱에 받은 5천만원, 정치자금법 위반 인정"뉴시스
- [속보] 법원 "곽상도 아들 50억원, 대가성으로 볼 수 없어"뉴시스
- [속보] 주호영 "與, 이상민 탄핵안 본회의 표결에 참여"뉴시스
- [속보] 한국 긴급구호대 탑승 軍수송기, 튀르키예 도착뉴시스
- [속보] 尹 "北 핵실험·ICBM 전략적 도발 가능성 상존, 실질적 대응태세 요구" 뉴시스
- [속보] 尹 "文정부서 가짜평화에 기대 국가 방위 범국민적 수행체제 약화"뉴시스
기사내용 요약
둔촌주공 6일, 장위자이 7일 1순위 청약
서울 청약 평균 당첨가점 62점→44점
최근 역세권 대단지서 10점대도 당첨
"두 단지 완판 전망…커트라인 50~60점"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이번주 서울 강남과 강북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사업으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주공 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와 역세권 대단지인 성북구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오는 6일과 7일 각각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올해는 금리 인상 등으로 청약시장도 침체되면서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들의 평균 당첨가점도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낮아져 저가점자들도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서울도 청약 열기 주춤…평균 당첨가점 '하락'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대규모 브랜드 단지 청약이 진행되면 완판은 물론 최대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금리 인상과 대출규제 영향으로 청약시장도 침체되면서 올해는 서울 아파트 청약 평균 당첨가점도 뚝 떨어졌다.
4일 부동산R114 집계 결과, 지난해 서울 청약 평균 당첨가점은 62점이었는데 올해는 44점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서울 역세권 브랜드 아파트 청약에서 '10점대' 당첨 가점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달 중랑구 중화동 '리버센SK뷰롯데캐슬' 청약 마감 결과,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면적 84㎡C형 당첨 최저가점은 18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84㎡B형의 최저가점도 34점이었다.
'리버센SK뷰롯데캐슬'은 SK에코플랜트와 롯데건설 등 대형 건설사가 시공하는 총 105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지하철 7호선 중화역 역세권 입지를 갖췄지만 수요가 많은 전용 84㎡의 최저 당첨가점이 '10점대'에 그친 것이다.
◆예상 커트라인은?…“50점은 넘어야”
이같이 청약 평균 당첨가점이 낮아지면서 전용 85㎡미만 물량을 100% 가점제로 뽑는 두 단지에도 저가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투기과열지구라 전용 85㎡미만은 100%로 가점제로 뽑는다. 전용 85㎡초과는 가점제 50%, 추첨제 50%로 당첨자를 가린다.

다만 둔촌주공은 일반분양에 전용 85㎡초과 물량이 없고,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용 97㎡가 15가구만 공급될 예정이어서 대부분이 가점제 물량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 등으로 청약시장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지만 두 단지 모두 오랜만에 공급되는 역세권 대단지인 만큼 완판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둔촌주공은 '강남4구'로 불리는 강동구 둔촌동에 공급된다. 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과 9호선 둔촌오륜역이 있어 두 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서울 공급이 많지 않았는데 둔촌주공은 오랜만의 준강남권 물량이고, 일반분양 세대수도 많아 완판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9월과 이달 강동구에서 분양한 단지의 청약결과로 추정해보면 둔촌주공 커트라인은 50점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둔촌주공의 커트라인은 40~50점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정권은 50점대 후반은 돼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1층, 31개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로 일반분양 물량은 1330가구다. 장위뉴타운 남쪽에 위치하며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역세권이다.
함 랩장은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성북구에서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로 순위내 청약 마감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해 분양한 단지의 커트라인보다는 조금 떨어질 수 있겠지만 50~60점대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수는 분양가와 중도금 대출 여부다. 집값이 하락하는 시기라 두 단지 모두 분양가가 주변 시세와 별 차이가 없다는 분석이 많다.
대출은 둔촌주공의 경우 수요가 가장 많은 전용 84㎡는 분양가가 12억 원을 넘겨 중도금 대출 보증이 불가능하다. 반면 장위자이 레디언트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약 9억 원대로, 전 평형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세사기 피해자 1~2% 대출···살던 집 낙찰받아도 무주택 성행하는 전세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정부가 예방 대책과 피해자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 지원방안'을 지난 2일 발표했다.국토부는 전세사기 피해 증가에 대해 집값 급등, 보증제도 악용, 전문 자격사 가담 등 다양한 원인이 작용하고 있는 만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전세가 집값의 90% 넘으면 보증보험 퇴짜전세금반환보증을 개선해 무자본 갭투자를 원천차단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전세금반환보증이 매매가 100%까지 허용해 악성임대인의 무자본 갭투자와 중개사를 낀 깡통전세 계약유도에 악용됐다. 하지만 오는 5월부터는 보증대상 전세가율이 100%에서 90%로 하향된다.감정평가사의 시세 부풀리기를 통한 보증제도 악용도 방지한다.2월부터는 공시가격과 실거래가격이 없는 경우에만 감정평가를 적용한다. 또 협회가 추천한 법인의 감정가만 인정해 임대인과 감정평가사의 사전모의를 차단할 계획이다.등록임대사업자 의무임대보증 관리도 강화한다.먼저 임차인 거주주택은 보증을 가입해야만 등록을 허용한다. 공실은 등록후 가입을 허용하되 미가입시 임차인에게 통보해 계약을 해지하고 위약금을 지급하도록 한다. 보증 미가입으로 등록이 말소된 임대사업자는 임대주택 추가등록이 제한된다.아울러 보증제도가 무자본 갭투자 수단으로 악용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전세가율 요건조정 등 세부방안을 오는 7월까지 마련할 예정이다.◆앱에서 빌라 시세 보고, 악성임대인 가린다위험계약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도록 '안심전세앱'을 운영한다.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이 주로 찾는 신축빌라는 시세정보가 없어 전세사기 위험에 대한 사전진단이 어려웠다.국토부는 HUG의 '안심전세앱'을 통해 신축빌라 등의 시세와 악성임대인 정보, 세금체납여부 등 전세사기 위험 사전진단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한다.광역시를 비롯해 오피스텔까지 정보공개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임차인이 위험한 계약을 체결하지 않도록 보증사고 이력 등 임대인정보를 제공하고 납세증명서 등 세금체납 정보도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앞으로는 계약체결후에도 보증금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심사시 확정일자 확인후 대출을 진행하는 사업을 확대한다. 중개사 범용계약서에 대항력 확보전에 근저당설정시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특약도 반영할 예정이다.◆중개사·감평사 '원아웃 퇴출' 등 책임강화공인중개사들의 전세사기예방 책임도 강화한다.우선 중개사가 임대인 세금·이자체납 등 신용정보와 주택 선순위 권리관계·전입세대열람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아울러 중개사는 전세사기방지 특약과 등기부에 포함되지 않는 확정일자 부여현황 등 계약시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임차인에게 전세가율·전세보증상품 등에 대해 의무적으로 설명해야 한다. 또한 중개사 영업이력공개를 확대하는 한편 보증사고계약을 중개한 중개사정보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할 예정이다.전세사기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및 감정평가사에 대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처벌도 강화된다. ◆피해자, 살던집 낙찰받아도 무주택자 간주정부가 연 1∼2%의 저금리 대환 대출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지원한다. 우선 주택도시기금을 활용해 다음 달부터 연 1∼2% 저금리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피해자들에게 가구당 2억4천만원의 대출을 지원한다.5월에는 기존 전세대출을 저리 대출로 대환할 수 있는 상품을 내놓는다.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해 전세대출 계약이 자동으로 연장되면 고금리에 따른 대출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역시 가구당 2억4천만원까지 연 1∼2%대 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한다. 다만, 전세보증금이 3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연소득 7천만원, 순자산은 5억600만원 이하여야 한다는 소득 기준도 있다.피해자가 6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긴급거처도 확대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강제관리하는 주택 28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긴급지원주택 200호에 더해 상반기 중 수도권에 500호를 확보할 계획이다.경매로 낙찰받은 집을 보유한 기간은 유주택 기간에서 빼 청약 당첨에 불이익이 없도록 한다. 이는 오는 5월 주택공급규칙 개정 이후 낙찰 주택부터 적용된다.무주택 인정을 받으려면 경매 낙찰 주택이 공시가격 3억원(지방 1억5천만원) 이하, 전용면적은 85㎡ 이하여야 한다.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정수연기자 suy@srb.co.kr
- · 특례보금자리론 신청금액, 출시 9일만에 10조원 돌파
- · 광주은행, 아파트담보·청년 전월세보증금 금리인하 특판 대출
- · 시중 주담대 금리 3%대인데···"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내려야"
- · 실적은 안 좋은데···주가는 왜 오를까
- 1전세사기 피해자 1~2% 대출···살던 집 낙찰받아도 무주택..
- 2시중 주담대 금리 3%대인데···"특례보금자리론 금리 내려야"..
- 3광주은행, 아파트담보·청년 전월세보증금 금리인하 특판 대출..
- 4올들어 세 번째 '따상' 등장···공모주 열풍 다시부나..
- 5순천만 실내정원 시설 철거 중 30대 추락해 숨져..
- 6영광 첫 '군 공항 이전 설명회'···높은 관심 속 거센 반발도..
- 7'긴급생계비'인데 금리가 15.9%?···'고금리' 논란..
- 8부동산 침체에 건설사 실적 '희비'···해외·신사업으로 '돌파구..
- 9전국 '최저가 생삼겹살' 맛집이 광주에? 식육..
- 10"저렴한데 혜택도 많네" 고물가 속 주목받는 식품家 자사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