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자승 스님 조문···"극락왕생 기원"뉴시스
- 르세라핌, '퍼펙트 나이트' 스포티파이 6천만 스밍 돌파뉴시스
- 대구 서구 구립도서관, 연말 맞이 풍성한 문화행사 추진뉴시스
- '마레이 더블더블' 프로농구 LG, 선두 DB 격파뉴시스
- 김 여사 명품 수수 의혹에 민주 "대통령실 반환 선물 창고 공개해야"뉴시스
- "한혜진, 결혼 전 기성용 아버지 만나 설득"뉴시스
- 프로축구 수원, 창단 첫 강등···강원과 비기며 최하위 확정(종합)뉴시스
- 북 "정찰위성 관련 미 입장, 우리 자주권에 대한 도전"뉴시스
- 국제환경회의 참석 김태흠 충남지사, 탄소중립정책 '호평' 뉴시스
- "최신 수술노하우 공유"···원텍, 라이브서저리 심포지엄뉴시스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SC제일은행은 최대 6개월까지 각 입금 건의 예치기간에 따라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하는 자유입출금예금인 '마이런통장 7호'를 한정 기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런통장 7호는 금액 제한 없이 여유 자금을 예치하고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는 '파킹통장'이다.
입금 건별로 예치기간에 따라 ▲30일 이하 0.1% ▲31~60일 1.3% ▲61~90일 1.8% ▲91~120일 2.2% ▲121~150일 2.5% ▲151~180일 2.7%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입금 건별로 출금일 또는 상품전환일 전일까지의 일수를 계산해 해당하는 일수의 금리를 전체 예치기간에 일괄 적용한다.
예금을 출금할 때 먼저 입금된 금액이 먼저 인출되는 선입선출 방식이 적용되므로 출금거래 건수가 적을수록 더 높은 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이자는 신규 개설일로부터 181일째 되는 날 전체 잔액에 대해 예치기간별로 계산돼 일괄 입금된다.
SC제일은행을 처음 거래하는 고객에게는 각 예치기간별 금리에 0.3%포인트의 금리를 추가해 최고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마이런통장 7호의 판매기간은 28일까지이며 모집한도는 3000억원이다. 모집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개인과 개인사업자이며 1인 1계좌만 가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무순위 청약'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정보 비대칭 논란[집피지기] [서울=뉴시스][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요즘 청약홈의 무순위 게시판이 한산합니다. 최근 분양한 아파트 단지들이 미계약된 물량을 청약홈이 아닌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순위 청약에 나서고 있기 때문입니다.서울 강동구 분양 대장주로 주목을 받았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천호3구역)'은 오는 4일 자체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8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앞서 인근 단지인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천호4구역)'의 경우에도 지난달 11~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계약분 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습니다.무순위 청약은 계약완료 후 잔여분 발생 시 추가로 공급하는 '사후 접수' 등을 말하는 데, '줍고 줍는다'는 뜻의 '줍줍'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작년까지만 해도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의 무순위 청약은 청약홈을 통한 모집이 의무였습니다. 하지만 올해 1월3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이런 의무가 사라졌습니다.비규제지역에서의 무순위 청약은 청약홈 사이트를 통하지 않고 자체 홈페이지에서 진행하는 게 가능해진 것입니다. 이에 따라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미계약 물량 판매에 나서는 일이 늘고 있습니다.실제로 올해 서울 주요 단지 중에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정도만 청약홈을 통해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고,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 등 대다수 단지가 자체 홈페이지를 선택했습니다.앞으로 비규제지역의 무순위 청약은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장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분양 시장 분위기가 가라앉고 있기 때문입니다.최근처럼 청약 열기가 식고 있을 때 청약홈을 통해 모집에 나섰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저조한 성적표가 적나라하게 공개돼 기피 단지로 낙인찍힐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더구나 무순위 청약에서도 완판에 실패하면 이른바 'N차' 무순위 단지란 꼬리표가 붙으면서 수요자들이 더 떨어져 나가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몰리게 됩니다.실제로 작년 3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분양한 한 대기업 브랜드 단지는 10차례 넘게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끝에 1년 반 만에 완판에 성공하기도 했습니다.건설사들은 또 홈페이지를 통한 모집의 장점으로 청약홈의 복잡한 절차를 건너뛸 수 있는 데다 조금이라도 빨리 입주자 모집에 나설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고 있습니다.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자격조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자금조달 여건을 확인하지 않은 채 청약에 나서는 '묻지마 청약'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당첨기회 상실이 문제가 되고 건설사들도 피해를 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문제는 청약홈이 아닌 홈페이지 모집이 늘어나게 되면 청약을 하고 싶은 소비자 입장에서 관련된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즉 무순위 청약이 건설사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이 이뤄지면 알음알음, 아는 사람에게만 기회가 돌아가게 돼 정보 비대칭성이 커지게 됩니다.또 소비자 입장에서는 무순위 청약에 몇 명이나 신청했는지 등 중요한 경쟁률 정보를 확보하기 어렵게 됩니다. 계약을 앞둔 당첨자도 상담원의 말만 믿고 계약을 진행해야 합니다.건설사들의 편의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대적 약자인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제도적인 개선 방안이 필요해 보입니다.※'집피지기' = '집을 알고 나를 알면 집 걱정을 덜 수 있다'는 뜻으로, 부동산 관련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기 위한 연재물입니다. 어떤 궁금증이든 속 시원하게 풀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멀어지나[이지영의 코인세상]
- · "전세사기 두려워"···전월세 수요 소형 아파트로 쏠린다
- · 인터넷은행, 내년에도 ATM 수수료 안받는다
- · 큰손 '연기금', 삼전 팔고 카카오 담았다
- 1겨울철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곳! 전남 온천 스팟 BEST 4..
- 2'무순위 청약' 알음알음 아는 사람만···정보 비대칭 논란[집피..
- 3'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열린 문화공간으로..
- 4광주시, 2024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모집..
- 55대 은행 가계대출 한 달 새 4.4조↑···주담대 5조 급증..
- 6경남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기업 2곳·개인 2명 포상 전..
- 7주유소 기름값 8주 연속 하락···휘발유 1500원대 '코앞'..
- 8이승화 산청군수 "조직 개편으로 기업 투자유치 총력"..
- 9롯데월드 부산, 낙동강하구서 '철새 먹이주기' 행사..
- 10합천군민 "황강 광역취수장 결사 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