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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고, 탈 많은' 광주 재개발 현장, 진행 상황은?

입력 2022.09.30. 14:57 댓글 0개

정부가 광주 전역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하면서 재개발시장도 들썩이고 있다.

현재 광주지역 재개발 사업 대상지는 총 32곳이다. 자치구별로 동구 14곳 , 북구 10곳, 서구 3곳, 남구 2곳, 광산구 3곳이다.

이 가운데 6곳에서 조합설립을 마쳤으며 시공사 선정 등 사업시행인가 전 진행단계를 거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앞둔 운남재개발지역을 비롯한 6곳 사업지의 진행 상황을 정리했다.


◇시공사 선정 중인 ‘운남재개발’···대우건설 수주할까?

지난 5월 조합원수 201명으로 조합 설립인가를 받은 운남재개발사업 조합.

지난 26일 조합에 따르면 2차 본입찰 마감일에 대우건설만 단독 응찰했다. 앞서 1차 입찰에도 대우건설 단독으로 참여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다만 10월 1일로 예정된 ‘조합 임원 해임총회’ 결과에 따라 시공사 선정 여부가 판가름 날 예정이다.

해임안이 부결되면 기존의 입찰이 유효하기 때문에 대우건설의 시공사 선정이 유력하다.

조합임원 해임안이 통과된다면 기존의 입찰은 무효가 돼 새 시공사 선정이 진행될 수도 있다.

이 구역에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 높이의 아파트 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


◇시공사 선정 완료 후 사업시행인가 앞둔 5곳은?

2천995가구를 짓는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10월 말 새 시공사로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을 선정했다.

조합은 앞서 2019년 시공사로 포스코건설을 선정했다.

그러나 포스코건설이 조합원들에게 금품을 살포하는 등 시공사 선정 절차 과정에서 불법 홍보를 한 혐의(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로 적발되며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지산1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해 11월 시공사로 롯데건설을 최종 선정했으나 ‘입찰 지침서 위반’ 혐의 등으로 동구청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지산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474가구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앞서 2019년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한 계림3구역 재개발 조합은 지난 4월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진행했다. 한화건설은 동구 계림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9층 규모의 아파트 1349가구, 오피스텔 96실, 상가시설 등으로 재조성한다.

산수3구역 재개발 조합은 올해 2월 총회를 통해 ‘GS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하고 후속절차에 돌입했다. 이 사업은 동구 산수동 일원 4만767㎡에 공동주택 68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지난 2018년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선정한 서동1구역. 지난 7월 건축심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다.

박지현기자 5973sally@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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