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경제위기 확산 우려에 광주서 매출채권보험 가입자 ´쑥´

입력 2022.08.08. 15:38 수정 2022.08.08. 15:41 댓글 0개
전년 대비 24% 이상 증가
보험가입 기업체도 40개 늘어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는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는 호남지역 중소기업의 보험가입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보의 매출채권보험이 관내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신보 호남영업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가파른 금리상승, 원자재 가격 폭등, 어음부도율 상승 등 경제위기 확산에 대한 대비책으로 관내 중소기업의 보험 수요가 급증해 광주신용보험센터를 통한 보험가입 금액이 7월말까지 8천262억원에 도달했다.

이는 6천657억원이었던 전년보다 1천605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증가율이 24.1%에 이른다. 보험가입 기업체 수 또한 7월까지 387개로 전년 동기 347개 대비 40개나 증가했다.

매출채권보험 가입 후 거래처 부도 등의 사유로 보험계약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지급 건수도 7월말 현재 48건으로 전년(40건) 보다 20% 늘었으며, 지급 금액 역시 25억1천만원으로 전년 22억 3천만원 대비 약 12.4% 상승했다.

광주시와 신보는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광주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보험료 지원을 위해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올해까지 3회에 걸쳐 총 10억원을 출연해 보험료의 50%(기업당 지원 한도 300만원)를 지원해주고 있다.

한편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간 외상거래 위험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으로 제공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회수를 못할 때 신보가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또한, 가입된 매출처의 부실징후 정보를 사전에 알려주는 신용관리기능을 겸하고 있는 공적보험제도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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