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복합쇼핑몰 이어 패션 쇼핑 플랫폼도 광주 눈길

입력 2022.07.22. 12:53 수정 2022.07.22. 16:42 댓글 0개
무신사, 광주 입점 위해 부동산개발업체와 교감
"입점 확정 아냐…점포 확장 위해 여러곳 검토중"
서울 무신사 스탠다드 홍대점 입구 모습. 한경국기자

광주에 복합쇼핑몰 유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패션 쇼핑 플랫폼 1위 무신사도 입점 소문이 돌고 있어 관심이 뜨겁다.

22일 부동산개발업체 시너지타워에 따르면 무신사는 최근 광주 지역 입점을 위해 검토 중이다. 아직 입점을 확정지을만큼 진척되진 않았고 부동산개발업체와 교감을 나눈 정도다.

무신사는 한국 온라인 패션커머스 기업이다.

2001년에 개설됐고, 무신사 스토어뿐만 아니라 여성 전용 스토어인 우신사 등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5월 서울 홍대에 자체 브랜드(PB)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를 열며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데 이어 서울 강남대로에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을 열며 오프라인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홍대점은 개장 3일간 6천500명이 방문했고, 강남점은 3일간 8천명이 방문해 1억9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무신사가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광주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광주 유통업계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사업성이 높다고 평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광주신세계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15.4% 증가해 7천652억원을 기록했고, 롯데마트 상무점을 리뉴얼한 창고형 할인매장 맥스는 개점 1년만에 매출이 두 배로 뛰었다. 여기에 강기정 광주시장의 공약대로 복합쇼핑몰이 광주에 입점하면 유동인구도 늘어 사업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신사가 입점하게 될 위치는 동구 충장로에 위치한 애경그룹의 와이즈파크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개발업체 시너지타워가 와이즈파크 건물을 매입하고, 내년 새로운 콘셉트의 쇼핑몰로 리뉴얼하기로 하면서 무신사 입점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복합쇼핑몰 유치 검토 등 지역 점유율 경쟁에 한참인 신세계, 롯데쇼핑 등 유통업계도 무신사 유치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추측된다.

무신사 입장에서는 온라인 쇼핑에 기반을 둔 만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현장 판매뿐만 아니라 홍보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입지 좋은 자리를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무신사가 충장로에 입점한다고 확정 지은 상태는 아니다. 다만 점포 확장 준비 중에 있고, 이를 위해 여러 지역을 가리지 않고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너지타워는 현재 광주 첨단지구를 비롯한 6곳의 상업시설을 개발중에 있고, 충장로에는 온라인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광주 MZ세대의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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