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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시장 조정 국면에 경기도 청약인기 시들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9.2대1로 떨어져
양주·동두천·평택·안성 등 외곽지역 미달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부동산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하자 경기도 청약시장 열기가 식는 모습이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 평균 청약경쟁률이 한 자릿수대로 떨어지고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미달 단지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6월23일 기준) 공급된 분양 단지를 분석한 결과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은 9.2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상반기 평균 경쟁률인 30.1대 1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크게 낮아진 것이다.
이 기간 분양한 53개 단지 중 22.6%에 해당하는 12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실패했다.
청약만 했다 하면 완판 행진을 했던 작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다. 작년 말부터 수도권 주택 시장이 조정 국면에 진입한 데다 금리 인상 우려가 겹치면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순위 마감에 실패한 곳은 안성, 양주, 연천, 동두천, 평택 등의 지역으로 경기도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은 외곽 지역이 먼저 타격을 받는 모습이다.
지난달 초 제일건설이 경기 연천군에서 분양한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는 809가구 모집에 573명 신청에 그쳤다. 1순위 청약자는 355명뿐이었다.
지난 4월 이수건설이 동두천시 생연동에서 분양한 '브라운스톤 인터포레'의 경우에도 279가구 모집에 246명이 신청했다. 8개 주택형 중 3개 주택형이 2순위 청약에서도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또 안성시 당왕동 'e편한세상 안성 그랑루체'도 6개 주택형 가운데 4개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1274가구 공급에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했지만 356가구가 미달로 남았다.
양주시 백석읍에서 분양한 '신양주 모아엘가 니케'의 경우에도 4개 주택형 가운데 3개 타입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491가구 모집에 308명이 신청해 183가구가 미달됐다.
경기 평택시 현덕면 '평택화양 휴먼빌 퍼스티스티'는 1468가구 모집에 241가구가 미달됐다. 전용면적 84㎡만 마감했을 뿐 나머지 3개 타입이 미달됐다.
안성시 공도읍 '안성 공도 센트럴카운티 에듀파크', '안성 우방아이유쉘 에스티지'도 2순위까지 청약을 진행했지만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가평군 설악면 '디엘본가평설악', 평택시 청북읍 '평택청북 세종 헤르메스', 남양주시 금곡동 '금곡역한신더휴', 성남시 중원구 '이안 모란 센트럴파크'는 일부 주택형이 1순위 마감에 실패한 뒤 2순위에서 모집 가구수를 모두 채워 간신히 미분양을 피했다.
청약자수도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경기도 분양물량(일반공급)은 1만7734가구 작년 상반기(1만7706가구)에 비해 소폭 늘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작년 상반기 53만572명에서 올 상반기 16만2488명으로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택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대출금리 인상,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 등으로 청약열기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선도호가 높은 인기 지역은 여전히 수백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는 등 분양가격과 입지에 차별화가 나타나고 있어 청약시장 양극화 현상도 짙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리얼투데이 김웅식 리서치연구원은 "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인상 기조 속에 전국적으로 청약 경쟁률이 떨어지긴 했지만 인기 지역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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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안심전환대출 23만~35만명 혜택...어떻게 누가 받나 [서울=뉴시스]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10일 안심전환대출 출시와 관련해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금융위원회) photo@newis.scom *재판매 및 DB 금지[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금융당국이 10일 금리 3.80%~4.00% 수준의 안심전환대출을 내놓았다. 이는 보금자리론 금리(4.25~4.55%)보다 45베이시스포인트(pb) 우대된 것이다.특히 안심전환대출 대환을 위해 기존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할 방침이다.지원 대상자는 부부합산소득이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다. 주택가격 역시 4억원 이하여야 한다. 대환 가능한 상품은 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다.이번 안심전환대출 출시로 약 23만~35만명의 차주가 금리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된다.다음은 금융위원회가 내놓은 안심전환대출 추진계획과 관련한 질의응답(Q&A) 내용이다.-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어떤 상품인가."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보금자리론 금리 대비 45베이시스포인트(저소득 청년층은 55베이시스포인트) 우대되는 상품이다. 연말까지 보금자리론 금리를 동결할 예정인 만큼, 안심전환대출의 금리는 3.80~4.00%(저소득 청년층은 3.70~3.90%) 수준이 될 전망이다."-안심전환대출 신청 대상은?"부부합산 소득 7000만원 이하인 1주택자여야 하며, 주택가격은 시세 4억원 이하여야 한다. 상품은 제1·2금융권에서 취급된 변동금리 또는 준고정금리 주담대여야 한다. 해당 주담대는 올해 8월17일 전에 실행된 상품일 경우에만 가능하다. 보험사·상호금융·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 실행됐던 주담대도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단, 이 경우 주택금융공사(홈페이지 또는 앱)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여러 주담대를 보유한 다중채무자도 대출시기와 금리유형 요건에 맞는다면 안심전환대출 1건으로 통합·전환할 수 있다. 등기 완료된 건물에 대한 잔금대출도 안심전환대출 이용 요건에 해당한다면 신청 가능하다."-안심전환 대출 어떻게 신청하나."오는 9월15일부터 10월13일까지 2회에 걸쳐 주택가격 순으로 신청 받는다. 9월15일~28일에는 주택가격 3억원까지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어 10월6일~13일에는 주택가격 4억원까지 신청받는다. 국내 시중은행에서 주담대를 받은 차주라면, 해당 은행 영업점과 온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다. 그 외 은행과 제2금융권에서 주담대를 받은 차주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회차별 신청기간 종료 후, 공급규모(25조원)를 고려해 지원대상 선정·연장·마감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8월 17일에는 사전 안내 인터넷 사이트가 오픈될 예정이므로 참고하면 좋다."-안심전환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적용되나."안심전환대출은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와 마찬가지로 DSR이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주택담보대출비율(LTV) 70%와 총부채상환비율(DTI) 60%는 적용된다. 안심전환대출을 이용할 때는 LTV와 DTI를 다시 산정한다. 기존 주담대 대출시점과 안심전환대출 신청시점의 주택가격, 소득 등의 변동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LTV(70%)와 DTI(60%)는 조정·투기지역 여부와 무관하게 일괄 적용한다."-기존대출 대비 증액 대환이 가능한가."안심전환대출은 기존 대출 잔액 내 최대 2억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기존 대출 대비 증액은 불가하다. ▲최대한도 2억5000만원 ▲LTV 70%, DTI 60% 이내 ▲기존 주담대 잔액 중 가장 적은 금액까지 안심전환대출로 대환 가능하다."-거치기간 설정 및 만기 일시상환이 가능하나."거치기간 설정 및 만기 일시상환은 불가하며, 안심전환대출 실행 다음 달부터 대출원금과 이자를 분할 상환해야 한다."-기존 주담대와 관련해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하는지."기존 주담대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 면제된다. 혜택 대상은 제1·2금융권 모두 해당한다. 단, 기존 근저당권 말소비용과 신규 대출계약서 작성에 따른 인지세 등의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건당 10만원 내외로 발생할 수 있다. 안심전환대출 신청 이후 평균 2개월 이내 실행이 완료될 예정이며, 대출 실행 시에는 영업점 방문이 필요하다."◎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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