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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카카오뱅크 주담대 금리 5.3%대
금융채 5년물, 10년만 4%대로 오른 탓
시중은행 주담대는 7% 돌파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최근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일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고정형(혼합형) 금리도 5%대를 넘어섰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주담대 혼합형 금리는 이날 기준 연 4.549~5.349%로 나타났다. 변동형 금리는 3.292~4.022%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다. 출시 첫날이던 2월22일 주담대 금리는 고정(혼합)형 연 3.595~3.930%, 변동형 연 2.989~3.535%로 금리 상단이 3%대였다. 이후 네 달 만에 금리 상단이 5% 중반대까지 오른 것이다.
주담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금리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일제히 상승한 영향이 크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신규 코픽스 금리와 금융채 금리 등이 오르면서 대출금리도 오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뱅크 주담대 혼합형은 고정금리기간(5년)에는 금융채 5년물을 기준으로 하며 고정금리기간 종료 후에는 신규취급액 코픽스 연동금리를 6개월마다 적용한다.
최근 주담대 고정(혼합) 금리의 준거 금리인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연일 치솟아 10년 만에 4%대로 올라섰다. 17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융채 5년물은 4.147%에 마감했다. 이는 2011년 10월28일(4.1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국발 물가 우려에 국채 금리가 '발작'을 일으킨 영향이다. 국채 금리는 지난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급등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하면서 크게 뛰었다.
이에 지난해 말 2.259%이던 금융채 5년물 금리는 이달 7일 3.786%을 기록했으며 13일 3.959%, 15일 4.082%로 오르는 등 계속해서 우상향하고 있다.
신규 코픽스 금리도 올랐다.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8%로 전월 대비 0.14%포인트 뛰었다. 2019년 3월(1.94%) 이후 최고치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이에 따라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오르는 등 조달비용이 커지면서 코픽스는 오름세다.
카카오뱅크는 8일 주담대 대상을 수도권 소재 아파트에서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창원시 등으로 확대하면서 금리를 낮춘 바 있다. 혼합(고정)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고 비거치식의 경우 올해 말까지 1조원 한도 내에서 추가로 0.3%포인트 내려, 최대 0.50%포인트 낮췄다. 그러나 준거 금리가 상승하면서 금리인하 효과가 상쇄됐다.
다만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금리는 시중은행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주요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 상단은 7%대를 넘어섰다. 이날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혼합형)금리는 4.73~7.2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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