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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년 뒤 1억 목돈 마련 조건에 청년층 열풍
출시 전부터 흥행몰이…'청도계' 카페 7000명 돌파
전 정부서 290만 몰린 청년희망적금 넘어설 전망
은행들은 이자 지급 부담에 이익 감소 고민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윤석열 정부의 청년층 대상 대표 공약인 청년도약계좌가 출시 전부터 흥행 열기를 모으고 있다. 10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보태 1억원의 자금을 만들어준다는 것으로 290만명을 모은 청년희망적금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하지만 정작 상품을 준비해야 하는 은행들은 이자 지급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난색을 표하는 실정이다.
20일 정치권과 금융업계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층을 대상으로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가입자가 소득 수준에 따라 매달 30만∼7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비과세·소득공제 혜택이나 기여금 10만∼40만원을 보태준다. 10년 만기 시 1억원의 자금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연 3.5%(복리 적용)의 금리를 제공해야 한다.
계좌는 예금형과 주식형, 채권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생애최초 주택마련이나 장기실직, 질병에 의한 장기휴직, 재해 등의 사정이 발생할 경우에는 중도인출과 재가입을 허용할 방침이다.
10년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해 1억원의 목돈을 만들어 준다는 파격적인 조건에 청년층 사이에서는 출시 전부터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네이버카페 '청도계'(청년도약계좌 줄임말)는 회원 수가 7000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1억원 만기 시 하고 싶은 일을 공유하며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희망을 드러내고 있다.
1990년생인 이수진씨는 "친구들과 주변 지인들 사이에서는 가입을 안 한다는 사람이 없다"며 "내년에 만 나이가 조금 넘어가는 사람들은 너무 아쉬워한다. 10년 뒤 자금 마련을 위해 다른 용처보다 최우선 순위로 가입하고 만기까지 유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같은 청년들의 큰 기대와 달리 계좌를 준비하는 시중은행들은 걱정이 앞서는 모습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앞선 문재인 정부에서 내놓은 청년희망적금 가입자 수를 대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자 지급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년희망적금은 50만원씩 2년간 총 1200만원을 납입할 경우 은행 이자와 이자소득 비과세, 저축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만기 시 1300만원가량을 수령할 수 있다. 이 같은 조건에도 정부가 예상한 수요인 38만명의 7.6배가 넘는 290만명의 가입자가 몰리면서, 은행은 5.0%~6.0%의 금리를 부담하게 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19~34세 청년인구는 2020년 기준 1096만명 규모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정부는 예산으로 지원하면 되지만 은행 입장에서는 이자 지급 규모가 늘어나 결국 이익이 줄어드는 구조"라며 "청년층과 서민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는 이해하지만, 안심전환대출이나 대환대출 등과 함께 은행권의 부담이 커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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