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기 주민 40여명 강의 참여 활발
"단절감 넘어서 이웃과 소통 배워"
광주 서구는 관내 주거 형태의 80% 이상이 아파트라는 현실을 반영하여 주민 주도의 자치 활성화를 위해 '제3기 세상에서 가장 큰 대학 마을자치전문학과 아파트학교' 를 운영했다.
광주시 서구(구청장 김이강)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교육은 지난 8월1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9월 첫주는 화·목) 창작농성골 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40여명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 과정은 ▲1강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장의 '아파트 민주주의' ▲2강 권명희 울산대 교수의 '마을자치와 아파트공동체의 이해' ▲3강 송미숙 은평구 라미공동체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 ▲4강 김승수 똑똑도서관 관장의 '우리 아파트의 내일을 상상하다' ▲5강 박운정 민주주의기술학교 이사장의 '우리 손으로 만드는 작은 변화' 등으로 이어졌다.
수강 대상은 아파트 자치에 관심 있는 서구 주민이 참여했으며, 특히 주민자치회 활동가, 아파트 동대표, 통장, 관리소장 등 아파트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주민들이 주로 참여해 적극적인 소통의 장을 이뤘다.
수강생 정명숙(마륵동) 씨는 "아파트의 단절감과 삭막함을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살고 싶어 참여했다"며 "앞으로 아파트 자치를 위한 공모사업에도 도전하고, 이런 교육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정의춘 센터장은 "올해 진행되는 3기 아파트학교는 보다 자율적이고 자주적인 아파트공동체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기획했다"며 "수료자 여러분이 이번 과정을 통해 앞으로도 서로 연대하고 협력하면서, 서구의 아파트 생활 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아가는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운영 취지를 밝혔다.
한편 서구는 아파트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매년 아파트공동체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은 △배움과정(연 200만원 이하) △채움과정(연 300~500만원 내외) △이룸과정(연 700만원 내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격 요건을 충족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박소연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동네방네] 정원으로 피어난 영산강 29일까지 만나요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22일간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사진은 가든빌리지를 찾은 방문객들 모습.
나주서 '전남 정원페스티벌' 개최조경계 노벨상 작가 작품 등 63개나주 영산강 일대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거대한 예술 정원으로 변신했다.지난 8일 개막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22일간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영산강의 자연, 역사, 문화를 정원으로 재해석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축제 기간 동안 총 63개에 달하는 정원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정영선 작가가 나주의 1천년 역사를 담아낸 대표 정원을 선보여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조경가가 꾸민 작가정원, '피크닉 가든'을 테마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시민정원(20개 작품), 가족 단위 참여형인 가족정원(벤치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규모와 주제를 가진 정원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정원페스티벌은 개막식 외에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풍성한 부대행사들로 구성된다. 정원산업전(정원식물 및 용품 전시), 정원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목재 DIY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정원산업전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식물과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정원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집만의 벤치정원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관람객 김준형(43)씨는 "영산강을 따라 이어진 정원이 정말 환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벤치 정원을 만들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나주 도심 곳곳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산강 주변 산책로 정비도 완료되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원의 매력을 만끽 중이다.정혜원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 [동네방네] MG새마을금고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
- · [동네방네] 광주 충장로, 추억의 동화 무대 대변신
- · [동네방네] 광주향교, 해남서 배움·힐링의 시간
- · [동네방네] 김현승의 詩로 만나는 '광주의 가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