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세권 일대서 지역 음식 축제
기차표빵, 대표 특산물 한자리
공연·오락실·포토존 등 흥겨워
가을을 맞은 광주에 야시장 열풍이 불고 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과 상인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광주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1913 송정역 시장, 송정로, 광산로 등 송정역 일대의 도로 위에서 펼쳐진 페스티벌은 단순히 부스를 통해 남도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송정역 상권을 대표하는 기존 음식들도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매력을 보여줬다. '송송롤', '송송볼', '기차표빵' 등 송정역세권의 명물들이 축제에 참여해 일회성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경험하게 했다.
행사 당일인 13일 송정역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길게 펼쳐진 취식 공간에서는 많은 시민이 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남도 페스티벌의 부스 음식과 송정역 상권의 음식들을 함께 놓여있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라는 축제의 취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의 테이블 바로 옆에는 남도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고, 레트로 감성의 오락실이나 챌린지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문탁, 신현지, 송준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장을 찾은 한 가족은 "광주의 다른 야시장도 많이 방문했지만,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은 특히 아이들도 함께 즐길 거리가 있어 좋았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김현수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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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정원으로 피어난 영산강 29일까지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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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서 '전남 정원페스티벌' 개최조경계 노벨상 작가 작품 등 63개나주 영산강 일대가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거대한 예술 정원으로 변신했다.지난 8일 개막한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이 오는 29일까지 22일간 나주시 영산강 정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영산강, 정원이 되다'를 주제로 영산강의 자연, 역사, 문화를 정원으로 재해석하여 정원문화 확산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축제 기간 동안 총 63개에 달하는 정원 전시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조경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제프리 젤리코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거장, 정영선 작가가 나주의 1천년 역사를 담아낸 대표 정원을 선보여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 외에도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조경가가 꾸민 작가정원, '피크닉 가든'을 테마로 시민과 학생들이 참여한 시민정원(20개 작품), 가족 단위 참여형인 가족정원(벤치정원 만들기) 등 다양한 규모와 주제를 가진 정원들이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이번 정원페스티벌은 개막식 외에도 시민 참여를 이끌어내는 풍성한 부대행사들로 구성된다. 정원산업전(정원식물 및 용품 전시), 정원 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 목재 DIY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정원산업전에서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정원식물과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가족정원 프로그램에서는 가족이 함께 우리 집만의 벤치정원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관람객 김준형(43)씨는 "영산강을 따라 이어진 정원이 정말 환상적이다. 아이와 함께 벤치 정원을 만들면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나주 도심 곳곳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영산강 주변 산책로 정비도 완료되어 관람객들이 아름다운 가을 정원의 매력을 만끽 중이다.정혜원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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