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초가을밤 남도 맛으로 물든 광주송정역

입력 2025.09.22. 15:36
김현수 시민기자
지난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제2회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역세권 일대서 지역 음식 축제

기차표빵, 대표 특산물 한자리

공연·오락실·포토존 등 흥겨워

가을을 맞은 광주에 야시장 열풍이 불고 있다.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방문객과 상인 모두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광주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다. 지난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제2회 '광주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1913 송정역 시장, 송정로, 광산로 등 송정역 일대의 도로 위에서 펼쳐진 페스티벌은 단순히 부스를 통해 남도 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송정역 상권을 대표하는 기존 음식들도 함께 선보였다는 점에서 특별한 매력을 보여줬다. '송송롤', '송송볼', '기차표빵' 등 송정역세권의 명물들이 축제에 참여해 일회성 관광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먹거리 문화를 경험하게 했다.

행사 당일인 13일 송정역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었고, 길게 펼쳐진 취식 공간에서는 많은 시민이 야시장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테이블 위에는 남도 페스티벌의 부스 음식과 송정역 상권의 음식들을 함께 놓여있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행사"라는 축제의 취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시민들의 테이블 바로 옆에는 남도의 특산물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렸고, 레트로 감성의 오락실이나 챌린지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서문탁, 신현지, 송준 등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축제장을 찾은 한 가족은 "광주의 다른 야시장도 많이 방문했지만, 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은 특히 아이들도 함께 즐길 거리가 있어 좋았다", "부모와 아이가 같은 문화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호평했다.

김현수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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