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광양 주민들의 행복한 순간 '찰칵'

입력 2025.05.23. 10:17
고한상 시민기자
지난달 13일 광양만사람들 봉사단이 광양읍 농촌기술센터 시험재배지로 다문화가정 10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 촬영 봉사를 진행했다.

광양만사람들 봉사단 22년째 활동

다문화가정·장수 사진 등 무료촬영

지난 18일 '광양만사람들 봉사단'(회장 고한상)은 광양시 농촌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구을 장미가 만개한 광양시 중마동 장미공원으로 초청해 무료 가족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하였다. 다문화가구 가족사진 촬영 봉사는 이번이 세 번째로, 라오스·캄보디아·네팔·중국·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10가구였다.

첫 번째 봉사는 지난달 6일 벚꽃이 만개한 광양읍 서천에서 다문화가정 15가구를 초청해 가족사진을 촬영했고, 두 번째는 같은 달 13일 광양읍 농촌기술센터 시험재배지로 10가구를 초청해 진행하였다.

광양만사람들 봉사단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모한 2025년 농촌 재능 나눔(농촌 맞춤형 봉사활동 지원) 일반단체 활동 지원사업에 '행복한 농촌의 삶을 담는 농촌 사진관'이라는 주제로 선정되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는 필자가 1996년부터 개인적으로 농촌 마을로 찾아가서 무료로 영정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시작한 이후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하고자 뜻을 같이한 사진작가 20명이 뭉쳤다. 그렇게 봉사단은 2003년 6월 창립해 농촌 마을로 찾아가 무료로 어르신 장수(영정) 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장애인 가족사진,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복지시설 생활인 찾아가는 사진 촬영 등의 봉사 등을 펼치고 있다.

고한상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 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되었습니다.

고한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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