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장 한창훈·전남경찰청장 박정보 임명

입력 2023.10.27. 11:16 이정민 기자
경찰청 고위직 간부 인사
한창훈 청장(왼쪽)과 박정보 청장.

정부가 경찰청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광주경찰청장에 한창훈(간부후보생 45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 전남경찰청장에 박정보(간부후보생 42기)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이 임명됐다.

27일 광주경찰청과 전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정부는 전날 치안정감, 치안감, 경무관 등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치안정감은 경찰 정점인 경찰청장(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으로 국가수사본부장과 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남부·인천경찰청장, 경찰대학장 등 7개 자리가 해당한다.

경남 밀양 출신인 김수환 경찰대학장은 경찰대 9기로 서울 종로경찰서장, 서울지방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경찰청 국수본 안보수사국장, 경찰청 정보국장 등을 지냈다.

구례 출신인 김희중 인천청장은 경찰간부후보생 41기로 강원지방경찰청 형사과장, 춘천경찰서장, 강원경찰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국수본 형사국장, 행안부 경찰국장 등을 역임했다.

조지호 경찰청 차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그대로 유임됐다.

광주경찰청장에 임명된 한창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안보수사국장은 무안 출신, 전남경찰청장에 임명된 박정보 서울경찰청 수사차장은 진도 출신이다.

임병숙 광주경찰청 수사부장은 치안감 승진으로 전북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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