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후반 추가시간 역습에 무너졌다' 광주FC, 포항에 1-2 충격 패배

입력 2026.08.15. 22:22 차솔빈 기자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서 1-2 패배
후반 추가시간 완델손 역습골에 무너져
득점 후 세리머니 중인 아이데일. 광주FC 제공

프로축구 광주FC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 경기에서 또다시 무릎 꿇으며 21경기 연속 무승을 이어가게 됐다.

광주는 15일 오후 7시 30분께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3라운드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광주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서는 등 변화를 줬다. 공격수에는 아이데일과 프리드욘슨이 투톱으로 섰고, 문민서-리영직-최경록-신창무가 중원에 나섰다. 수비에는 주앙 페드로-안영규-반 흐룬스벤-권성윤이, 골대는 김경민이 지켰다.

전반전은 광주가 주도권을 쥐고 계속해서 포항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치명적인 패스 미스 한 번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 9분 프리드욘슨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예열을 마쳤고, 전반 16분에는 주앙 페드로나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상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이했으나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전반 20분 신창무의 슈팅이 수비에 막힌 데 이어, 전반 22분 상대 실책을 아이데일이 가로채면서 패스로 연결했고, 패스를 받은 프리드욘슨의 왼발 슈팅마저 골대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전반 24분 최경록의 코너킥에 이은 프리드욘슨의 날카로운 헤더는 상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말았다.

광주의 파상공세 속에서 전반 37분 광주의 수비 진영에서 패스 미스가 발생했고, 이를 가로챈 포항 트란지스카가 골키퍼 김경민마저 벗겨낸 뒤 빈 골대에 슈팅을 꽂아 넣어 광주는 0-1로 끌려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광주는 동점골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11분 문민서의 슈팅에 이은 주앙 페드로의 세컨볼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후반 18분에는 신창무의 크로스를 받은 아이데일의 헤더와 최경록의 재차 슈팅이 모두 포항 골키퍼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교체 카드를 통해 반전을 노리던 광주는 마침내 후반 38분 결실을 보았다. 교체 투입된 김우진의 패스를 받은 아이데일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승리를 향해 몰아치던 광주는 후반 추가시간 바 루아의 감아차기 슈팅과 아이데일의 일대일 찬스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추가시간 6분,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바 루아의 코너킥 이후 이어진 세컨볼이 포항으로 연결되며 역습이 발생했다. 상대 원기종의 패스를 이어받은 완델손이 극장골을 만들어내며 1-2로 뼈아픈 역전을 허용했디.

이후 광주의 킥오프가 이뤄졌지만, 추가 골 없이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1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