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대기록은 없었지만' KIA, kt에 8-3 완승···스윕승 달성

입력 2026.09.06. 20:56 차솔빈 기자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서 8-3 승리
카스트로 4안타 6타점·김도영 4안타 1볼넷 활약
4안타 1볼넷의 활약을 펼친 김도영.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kt 위즈와의 안방 승부에서 승리하며 시리즈 스윕승을 거뒀다.

KIA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의 홈 경기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친 네일. KIA구단 제공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네일은 6이닝 9피안타 2실점 1사사구 4탈삼진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1회말 KIA는 박재현과 김도영의 안타로 만든 기회에서 카스트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1-0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2회초 네일이 허경민과 김상수에게 연이어 안타를 허용한 뒤 한승택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1-1 동점을 내줬다.

3회말 타선이 다시 힘을 냈다. 박재현과 김도영의 안타에 이어 카스트로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2-1로 앞서갔다. 계속된 1사 3루 찬스에서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보태 3-1을 만들었다.

6회초 네일이 김현수에게 2루타와 허경민에게 내야안타를 내준 뒤 류현인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3-2로 쫓겼다.

하지만 6회말 KIA가 곧바로 달아났다. 하주석의 사사구와 번트 출루로 잡은 찬스에서 김도영의 고의사구로 주자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카스트로가 우익수 싹쓸이 2루타를 터뜨려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며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8회초 등판한 김범수는 상대 안현민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힐리어드의 희생플라이로 주자 3루 상황을 허용했고, 뒤이어 올라온 김현수에게도 출루를 허용하며 5-3 추격을 허용하며 내려왔다. 뒤이어 등판한 성영탁이 추가 실점을 막고 이닝을 틀어막았다.

4안타 6타점의 맹타를 터뜨린 카스트로. KIA구단 제공 

8회말 KIA가 승리에 쐐기가 박혔다. 상대 실책과 김도영의 내야 안타로 만든 찬스에서 카스트로의 적시 2루타가 터지며 점수가 7-3으로 다시 한번 벌어졌고, 곧바로 나성범의 2루타가 한번 더 터져 나오며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마무리로 마운드에 오른 이의리가 오윤석과 배정대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최원준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마지막 타자 김민혁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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