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하 3경기 연속 QS 달성
김호령 3루타·2루타 멀티히트도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승 1패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40차전 두산과의 홈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선발 황동하의 퀄리티스타트 호투와 경기 초반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응집력이 조화를 이루며 승리를 가져왔다.
선발 투수 황동하는 6이닝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총 85구의 공을 던졌다. 최고 시속 146km의 직구와 136km 포크볼 등 4개 구종을 섞어 던지며 상대 타선을 요리했고,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1회초 상대 손아섭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박준순을 병살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황동하는 2회초 양의지에게 2점 홈런을 내주며 선제실점을 허용했다. 3회초에는 안타와 볼넷으로 1사 1, 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후속 타자들을 뜬공으로 처리하며 막아냈고, 이후 4회와 6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안정을 찾았으다. 황동하는 7회초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다시 한번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정해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어 등판한 정해영은 안타 하나를 내줬으나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8회에는 김범수가 2사까지 책임진 뒤 성영탁이 등판해 9회까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완벽히 틀어막으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타선은 홈런 없이 12안타를 몰아치며 활발한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1회말 김선빈의 안타 이후 소득이 없었으나, 2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김호령의 2루타와 김태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박재현의 1루수 땅볼 때 상대 실책이 겹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에는 아데를린의 2루타에 이어 김호령이 우측 담장을 때리는 3루타를 터뜨리며 4-2로 격차를 벌렸다.
7회말 2사 후 아데를린의 2루타와 2루수 실책을 묶어 귀중한 1점을 보태며 5-3을 만든 KIA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이범호 감독은 “황동하가 세 경기 연속 6이닝 이상 투구를 해 주며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잘 맡아줬다. 정해영 역시 복귀 이후 든든하게 마운드를 지켰고, 이날 마운드에 오른 모든 투수들이 잘 해줬다”며 “김도영의 두 차례 호수비를 비롯해 한승연의 2루 보살, 박정우의 다이빙 캐치 등 야수진들의 호수비로 상대 흐름을 잘 막아내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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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김호령 솔로포 불구하고···KIA, LG에 2-8 대패
KIA 선발투수 시라카와. KIA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KIA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LG와의 홈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투타의 조화에서 앞선 LG의 완승으로 끝났다.KIA 선발 시라카와는 6이닝 동안 103구를 던져 7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KIA 타선은 김호령과 김도영이 각각 솔로포를 터뜨렸지만, 상대 선발 웰스를 공략하지 못하며 극심한 타격 가뭄을 보였다.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린 김호령. KIA구단 제공1회초 시라카와는 선두 타자들을 잘 잡아냈으나 오스틴에게 좌중간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 KIA는 김호령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1-1 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고, 이어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기회를 엿봤지만 추가점은 없었다.2회초 시라카와는 상대 문성주와 송찬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고, 박동원에게 좌중간 2루타, 구본혁에게 적시타를 내주며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3회초 상대 오스틴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문보경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허용했고, 문성주의 땅볼 때 1점을 더 내주며 1-4가 됐다. 3회말 KIA는 김호령이 좌중간 안타로 출루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5회말 KIA는 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2루 도루에 성공하며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6회초 시라카와는 박동원에게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1-5로 점수가 벌어졌다. 6회말 KIA는 김도영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20호 솔로 홈런을 터뜨려 2-5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20호 홈런을 터뜨린 김호령. KIA구단 제공 7회초 마운드에 오른 최지민이 흔들리며 오스틴에게 적시타를 내준 데 이어 문보경의 땅볼로 실점했다. 이후에도 문성주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송찬의에게 밀어내기 볼넷까지 내주며 2-8까지 점수가 벌어지며 사실상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7회말 KIA는 박민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으나 추가 득점 없이 이닝이 종료됐다.8회초 올라온 이형범은 신민재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병살타를 유도하며 이닝을 마쳤다. 9회초 지현이 등판해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주었으나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9회말 KIA 타선에서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기가 종료됐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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