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재활중...8월 복귀 예상

후반기 대 반등을 준비하고 있는 호랑이군단에 천군만마가 합류할 날이 멀지 않았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3일 경기 전까지 42승 3무 36패 승률 0.538로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1위 한화이글스와도 3.5경기차에 그친다. 놀라운 것은 이것이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서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자연스럽게 주축 선수들이 합류한다면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상상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나성범과 김선빈이 복귀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이범호 KIA감독은 "(나)성범이와 (김)선빈이의 상태가 완벽히 괜찮아졌다. 이제 퓨처스에서 게임에 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김도영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는 성범이나 선빈이보다는 시간이 필요하다. 부상이 많이 호전됐지만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KIA관계자는 3일 "나성범과 김선빈은 현재 기술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다음주에는 퓨처스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지난주에 검진을 받았는데 상태가 호전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나 아직 기술훈련을 하기엔 무리다. 서두르지 않고 8월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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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령·김도영 홈런포 터졌다' KIA, 키움 7-5로 부수며 위닝시리즈 달성
15일 등판해 승리투수가 된 이태양. KIA 구단 제공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키움히어로즈와의 2차전에서 승리하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하는 한편, 6연승으로 고공행진했다.KIA는 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6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15차전 키움과의 홈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초반 대거 뽑아낸 점수를 바탕으로 앞서나갔고, 경기 중반 치열했던 싸움 속에서 김도영의 쐐기 홈런과 불펜진의 무실점 방어가 어우러져 귀한 승리를 따냈다.이날 선발로 나선 투수 김태형은 총 64구를 던지며 최고 구속 151km의 직구와 140km 슬라이더, 137km 킥체인지업, 131km 스위퍼 등 5개 구종을 선보였다. 하지만 1회초 선제점을 내준 뒤 3회초 박주홍과 김지석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3회를 마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15일 도망치는 솔로 홈런을 뽑아 낸 김도영. KIA 구단 제공이어 등판한 황동하는 4회초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5회초 무사 1, 2루 위기에서 강판됐으나, 뒤이어 등판한 이태양이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위기를 넘겼고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홍건희, 김범수, 조상우가 8회까지 키움 타선을 무안타로 꽁꽁 묶었으며,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성영탁이 상대에게 연이어 안타와 자동고의사구를 허용하면서 만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타선은 홈런 2개를 포함해 총 12안타를 몰아치며 화력을 과시했다.1회말 김선빈의 2루타와 김도영의 적시타로 곧바로 추격에 나선 KIA는 2회말 점수를 대량 얻어냈다. 한준수의 볼넷과 박민의 희생번트로 만든 찬스에서 김규성과 박재현이 연속 적시 2루타를 터뜨려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김호령이 비거리 120m짜리 좌월 2점 홈런(시즌 2호)을 쏘아 올렸고, 나성범까지 1타점 2루타를 더해 2회에만 5점을 뽑아냈다.15일 2점 홈런을 쏘아올린 김호령. KIA구단 제공 키움이 1점 차까지 추격해 오던 7회말에는 김도영이 비거리 125m의 대형 솔로 홈런(시즌 5호)을 터뜨리며 승기를 굳혔다. 리드오프 데일은 8회말 안타를 추가하며 데뷔 이후 14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갔다.이날 수훈 선수로 선정된 이태양은 “위기 속에 등판했을 때, 최대한 장타를 억제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운드에 올랐다”며 “여러 번 등판하면서 그래도 위기를 막아내고 있는데, 최근에 공을 던지면서도 컨디션이 좋았어서, 주어진 역할에 맞게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이범호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 좋은 흐름에서 추가점이 나오지 않아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그래도 이태양 이후 등판한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상대타선을 막아내면서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7회말 김도영의 달아나는 홈런이 나오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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