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서 나온 실책...승부 갈랐다

입력 2025.04.30. 22:09 이재혁 기자
30일 경기서 NC에 0-7 무릎
7회 김선빈, 포구실책 '아쉬움'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황동하(오른쪽)가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정규시즌' NC다이노스와 경기 도중 마운드에 오른 한준수와 대화하고 있다. KIA구단 제공.

호랑이군단이 5할 승률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치명적인 실책이 나오면서다.

프로야구 KIA타이거즈는 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정규시즌'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서 0-7로 패했다.

시즌 16패(14승)째를 당한 KIA는 승률이 0.467로 하락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5할 승률을 회복할 수 있었지만 패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패트릭 위즈덤(1루수)-오선우(좌익수)-이우성(우익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로 타선을 꾸렸다. 마운드에는 황동하가 올랐다.

경기는 투수전 양상으로 흘렀다. KIA는 상대 투수 라일리 톰슨을 공략하지 못했다. 2회 선두타자 최형우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위즈덤, 오선우, 이우성이 모두 삼진으로 돌아섰다. 3회에도 한준수의 안타로 선두타자 출루가 이어졌으나 최원준의 삼진과 박찬호의 병살타로 무득점에 그쳤다.

KIA선발 황동하는 4회와 5회 실점했으나 비교적 제 역할을 했다. 4.2이닝을 던지며 5피안타와 3개의 사사구를 허용했으나 2실점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이후 0-2, 투수전 양상으로 흐르던 경기는 7회 급격하게 NC로 기울었다. KIA의 치명적인 실책이 나와서다.

KIA는 7회 최지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최지민이 김주원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루. 후속타자 박민우가 번트를 댔다. 그런데 여기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간 김선빈이 위즈덤의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면서 1사 2루가 무사 1,2루로 바뀌었다.

제구력이 안정적이지 못한 최지민의 사정을 고려했을 때 착실한 아웃카운트가 필요했으나 이 실책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지 못했다.

이후 최지민은 맷 데이비슨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손아섭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0-4로 격차가 벌어졌다.

KIA는 투수를 윤중현으로 바꾸며 급한 불을 끄고자 했다. 그러나 윤중현이 김형준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0-7이 됐다. 사실상 경기가 넘어간 순간이다.

KIA는 9회 말 공격에서 김선빈-김규성-최형우가 타석에 들어섰으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패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슬퍼요
3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