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가능성 등 미래 비전 공유

박석배 전 aT농수삭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가 지난 7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신안에 바람이 분다: 바람의 기억 속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신안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북 콘서트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저자가 오랜 시간 신안을 오가며 품어온 고민과 철학 그리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저서 ‘신안에 바람이 분다’는 신안의 산과 바다, 섬마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완성된 책이다. 지역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포스터에 적힌 ‘바람 부는 수평선 너머로 당신이 오면 신바람이 나네’라는 문구는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대를 상징적으로 전했다.

박석배 전 상임감사는 “신안은 단순한 섬들의 집합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이라며 “바람의 기억을 되새기며 주민 곁에서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린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장소로, 이번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책 제목처럼 우리 지역에도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실제로 불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신안에서 태어난 박석배 전 상임감사는 가톨릭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청백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신안=박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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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읍, 풋살·족구장 10일 준공식
신안군 지도읍에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체육 공간이 마련됐다.8일 지도읍 족구동호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지도읍 읍내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도읍 풋살·족구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시설은 총 사업비 3억 3천만 원이 투입된 문화체육광장 조성사업으로 국비 70%, 도비 9%, 군비 21%의 재원이 투입됐다. 지난해 4월 착공해 약 8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최근 모든 시설이 완공됐다.현장에는 규격을 갖춘 풋살장과 족구장이 조성됐으며, 야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타워폴 조명 2개소와 관리동 1개소가 함께 설치됐다. 이에 따라 직장인과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오는 준공식에는 박경훈 지도읍 족구회장을 비롯해 김기만 신안군의회 부의장, 김혁성 신안군의원, 김문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할 예정이다.행사는 풍물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와 기념사 및 축사, 준공 고사문 낭독 및 시축,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되며, 이어 지도팀과 원정팀이 참여하는 족구 시범 경기가 펼쳐져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박경훈 지도읍 족구회장은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체육 공간이 조성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이 주민들이 건강을 다지고 서로 소통하는 생활체육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도읍 체육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안=박민선기자 wlaud22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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