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배 전 aT상임감사 출판기념회 '신안에 바람이 분다'

입력 2026.02.08. 15:36 임창균 기자
주민·지지자들 대거 참석 성황
지역 가능성 등 미래 비전 공유

박석배 전 aT농수삭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가 지난 7일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다목적강당에서 ‘신안에 바람이 분다: 바람의 기억 속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신안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북 콘서트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객석을 가득 메웠으며, 저자가 오랜 시간 신안을 오가며 품어온 고민과 철학 그리고 지역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저서 ‘신안에 바람이 분다’는 신안의 산과 바다, 섬마을 곳곳을 누비며 기록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완성된 책이다. 지역이 지닌 가능성과 잠재력을 담담하게 풀어내면서도, 변화의 필요성을 독자 스스로 느끼게 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포스터에 적힌 ‘바람 부는 수평선 너머로 당신이 오면 신바람이 나네’라는 문구는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기대를 상징적으로 전했다.

박석배 전 상임감사는 “신안은 단순한 섬들의 집합이 아니라, 사람과 자연, 역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이라며 “바람의 기억을 되새기며 주민 곁에서 신안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행사가 열린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은 평화와 희망을 상징하는 장소로, 이번 출판기념회의 의미를 한층 더 깊게 했다. 현장을 찾은 한 주민은 “책 제목처럼 우리 지역에도 기분 좋은 변화의 바람이 실제로 불어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신안에서 태어난 박석배 전 상임감사는 가톨릭대학교에서 회계학을 전공했다. 더불어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부의장과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으며 aT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임감사를 역임했다. (사)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청백리상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신안=박민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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