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한 총리, 국정혼란 야기···국민 심판 못 피해"

입력 2024.12.29. 16:13 이정민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영록 전남지사가 여야 합의를 이유로 헌법재판관 임명을 보류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해 "윤석열 아바타"라며 맹비난했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윤석열 아바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쿠데타 세력을 비호하는 내란대행임을 자인하고 있다"며 "윤석열이 하려고 했던 '제2의 쿠데타'를 실행하려고 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또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헌법재판관 임명 의무를 거부하고 반헌법적 궤변을 늘어 놓고 있다"며 "더 이상 헌정 유린, 국정 파탄의 길을 용서할 수 없다.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권한대한의 막장 발언으로 환율이 1천500원 가까이 치솟았다. 도대체 나라 경제를 어디로 끌고 갈 셈이냐"며 "국정 안정을 책임져야 할 사람이 오히려 국정혼란을 야기하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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