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수선한 정국에도 빛났다···김영록 전남지사 직무수행 평가 7개월 만에 1위 탈환

입력 2024.12.15. 12:30 선정태 기자
전월 대비 3.6%P 상승…경기 김동연·전북 김관영 각 2위, 3위
김영록 전남지사

김영록 전남지사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7개월 만에 1위를 탈환했다. 김 지사의 1위는 수십년간 반복된 전남 동서부권을 화합시킨 것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이며, 특히 비상계엄과 탄핵 등 어지러운 정국 속에 1위라는 점에서 더 빛났다.

15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발표한 지난달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평가결과를 보면 김영록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 평가는 3.6%p 상승한 61.3%로 김동연 경기지사(60.0%)와 김관영 전북지사(56.3%)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지난달 57.7%보다 3.6%p 상승, 순위가 2단계 뛰어오르면서 1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22개월간 1위를 지켜오다 올해 5월 평가에서 3위로 내려앉은 이후 2위나 3위를 유지하다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1위로 다시 올라섰다.

김 지사는 리얼미터가 민선 8기 광역단체장 17명을 대상으로 이 조사를 시작한 지난해 7월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 71.5%를 기록한 이후 22개월 연속 1위를 유지했지만 5월부터는 1위를 내주고 2, 3위로 하락했었다.

전남 국립 의과대학 신설을 둘러싼 전남 동·서부권 사이의 갈등 등이 부정 평가를 높였다는 분석 속에 목포대·순천대가 통합을 토대로 의대 신설에 합의하면서 다시 긍정 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해석된다.

강기정 광주시장의 긍정평가는 3.4%p 하락한 44.5%를 기록하며 8위에 머물렀으며 정당지표 상대지수와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 모두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10월27일~10월30일, 11월27~12월1일 전국 만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광역단체별로는 ±3.5%포인트), 응답률은 2.0%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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