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은 전남도청 노동조합과 함께 지역의 사회적·민생 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를 통한 사회적·민생 경제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사회적경제, 소상공인, 전통시장 등 사회적·민생 경제 활성화다. 사회적·민생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에 필요한 일자리창출과 판로개척,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회적·민생경제 기업 제품은 법령과 조례에 따라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전남상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www.namdosenetwork.com)에 대해 도청과 출자·출연기관이 적극 활용토록 안내하기로 했다.
김형윤 전남상사 사회적기업 이사장은 "사회적·민생경제 기업의 판로확보는 기업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라며 "전남도청 노동조합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목포=박만성기자 mspark214@mdilbo.com
- 김영록 전남지사 "헌법적 가치 위해 힘 모으길"···日 순방 취소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로 불안정한 시국을 고려해 일본 순방 일정을 취소하는 등 후폭풍을 완화하기 위한 대응에 나섰다.김 지사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긴급 현안회의를 열고 입장문을 통해 "도민들께서 동요 없이 생업 현장에서 자리를 잘 지켜주고, 공무원들도 차질 없는 업무 추진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번 비상계엄 선포는 참으로 당혹스럽고 참담하기 그지 없다"며 "민주주의가 참혹했던 1980년 이전인 군사정권 시절로 후퇴한 것으로, 수십년간 쌓아온 대한민국의 국격을 한순간에 무너뜨린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비상계엄이 해제돼 다행이다"며 "국민들의 피와 땀으로 만들어진 대한민국과 민주주의를 우리 손으로 계속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도민들께서도 많이 당황스럽겠지만, 생업 현장에서 각자의 자리를 잘 지켜주길 바란다"며 "현 상황이 엄중한 시국임을 감안해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가 지켜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아울러 "도와 시군 모든 공무원들은 지금의 상황에 동요하지 말고, 주요 현안 등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일본 순방 일정을 급히 취소했다. 당초 5일부터 8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와 후쿠오카, 사가현을 방문해 우호교류 강화와 전남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었으나 비상계엄 사태로 명창환 행정부지사가 대신 참석하는 것으로 변경했다.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급히 상경해 오후 12시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최로 열리는 '비상시국회의'에 참석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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