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오는 26일부터 저소득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 원씩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2022년 8월부터 2023년 8월까지 추진한 한시적 사업이었으나, 여전히 어려운 경제 상황 때문에 내년 2월까지 연장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1차 사업 추진과 같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19세~34세 이하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천만 원 이하 및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청년이다.
유의할 점은 1차 사업과 다르게 '청약저축 가입'이 필수사항으로 추가되었고, 지난 1차 사업 수혜 종료자에 대해서도 재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 원가구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청년독립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만 신청할 수 있다.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신청은 2024년 2월 2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 또는 온라인(복지로)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로 선정되면 12개월간 매월 25일에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최대 20만 원씩 지원된다.
월세 지원 신청 시 필수 제출 서류는 월세 지원 신청(변경)서, 소득·재산 신고서, 임대차계약 및 월세 이체 증빙서류, 서약서, 통장 사본, 청년 및 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혼인의 경우) 배우자 및 배우자 부모 각각의 가족관계증명서, 청약통장 사본(종류 무관)이다.
지원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국토교통부 민원 콜센터, 또는 담양군 도시과로 문의하면 된다. 또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마이홈포털에서 모의계산 서비스를 활용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저소득 청년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 "담양 우수공예품 즐겨보세요" 담양군과 (사)담양군공예인협회가 오는 19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죽녹원 분수대 광장에서 공예품 전시 판매행사 '공예場IN 세 번째 장'을 개최한다.올해 행사는 2022년과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민과 관광객에게 우리 지역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 기술의 계승 및 발전, 공예산업의 진흥을 위해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 20개 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행사장에서는 금속, 대나무, 도자기, 섬유,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한 생활 공예품부터 장인의 혼이 깃든 섬세한 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으며, 벼룩시장도 함께 열려 아름다운 담양의 공예품을 구매할 수도 있다.또한 대나무 지압길 걷기, 대나무 엮음, 다도 체험, 전사컵 그리기와 각종 공예 소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도 준비했다.이와 함께 담양군 공예센터 '장인각'에서도 19일부터 31일까지 담양군공예인협회 회원전이 열려 50여 점의 우수한 지역의 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담양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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