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광양' 그린 인프라 확충···그린·경제도시 우뚝

입력 2023.10.04. 15:12 이승찬 기자
생활 속 도시숲 확대·조성 박차
기후대응도시숲 2년 연속 우수
200억원 투입…녹색공간 확대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조성 탄력

정인화 광양시장의 역점 시책인 '그린인프라 확충으로 지속 가능한 휴먼시티 조성'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세계적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는 광양시는 계속된 폭염과 폭우로 기후위기가 심각해 지고 있는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실현, 숲 속의 광양' 확립을 위해 생활속 다양한 도시숲을 확대·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는 4일 세계적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그린 경제도시 조성을 위한 도시녹화분야 주요 성과 및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성과로는 ▲기후대응도시숲(미세먼지차단숲) 2년연속 도내 우수기관 선정 ▲ 산림의 차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 등 녹색공간을 확대·조성했다.

우선 광양시는 산단·공단 등 미세먼지 등 오염원을 저감하기 위해 조성한 기후대응도시숲(미세먼지차단숲)을 생활권 영역으로 확대해 도시 내·외곽 도시숲의 기능을 강화하고, 분산된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시민 감동시대 실현에 한걸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방치된 폐철도 부지를 활용해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해 산림청 주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중마지구 차단숲으로 올해 도내 '차단숲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기후대응도시숲은 3개소로 광양읍 율촌산단 1㏊, 광영·의암지구 3㏊, 중마지구 3㏊로 국비 35억원 포함해 70억원을 투입해 7㏊의 도시숲을 조성하고 있다.

내년 기후대응도시숲은 국비 20억원을 포함 총사업비 40억원으로 광양읍 율촌산단과 익신·초남공단 해안도로 주변 등 4㏊를 조성할 계획이다.

광양읍 율촌산단은 2023년 사업과 연계해 공원지역을 중점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익신·초남공단 해안도로 주변 활착률을 높일수 있도록 생육기반을 개선하여 생활권으로 오염원이 확산되지 않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산림의 차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유입하기 위한 도시바람길숲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200억 원(용역비 10억, 공사비 190억)으로, 10월 설계 용역을 착수하여 열환경·바람환경 등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대상지(안)를 선정했으며, 산림청·도시숲 전문가,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을 위해 광양시는 건물 사이 자투리 공간, 하천주변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유휴지를 활용한다. 녹색공간을 확대함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자연학습 공간 및 녹색쉼터 제공으로 정서함양을 위해 교내 학교숲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밖에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공간 확보를 위해 자녀안심그림숲과 생활권 정원을 통한 힐링공간을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숲 조성 등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 조성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세계적인 철강·항만의 산업도시에서 수소산업·이차전지 등 첨단산업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을 위해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 조성해 민선8기 비전인 '지속가능한 글로벌 미래도시 광양' 실현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양=이승찬기자 lsc61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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