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양수자인 파인힐스 27홀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한양의 주최로 총 216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017년 처음 개최 후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2년간 대회를 개최하지 못해 많은 선수들의 아쉬움이 가득했으나 이번 대회를 통해 2년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그동안의 아쉬움을 한꺼번에 해소하는 듯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 성황리에 치러졌다.
홀인원상 '순금 골드바 50돈' 등 억대 상당의 매머드급 아마추어대회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가신청이 하루만에 조기 마감됐고, 지난 5~7월 남자 스트로크 부문 예선을 치르고 올라온 실력있는 아마추어 선수들과 그 외 숨겨진 골프 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지만 신페리오 23등, 99등, 108등, 155등, 203등 총 5명의 선수에게 각각 순금 10돈씩 수여됐다. 해당 등수에 동점 선수가 다수 집계돼 그 중 추첨을 통해 5명의 선수가 400만원 상당의 순금 골드바 10돈씩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남성 스트로크 최강자 선발과 참가 선수 친선을 위한 신페리오 방식의 이벤트 시상으로 구분해 남성 스트로크부문(27홀/Par108)은 정현 선수(112타)가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했다.
신페리오부문(27홀)에서는 홍상표 선수(Net Score 104.6타), 유수연(선수(Net Score 106.4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병태 본부장은 " 2023 한양수자인 파인힐스 27홀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다년간의 개최를 통해 더욱 공정하고 권위있는 대회로 발돋움했다"며 "이번 대회가 순조롭게 진행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선수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더 나은 대회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밝혔다.
순천=김학선기자 balaboda2@mdilbo.com
- [사랑의 공부방 제199호] 원룸 바닥서 공부하던 5남매에 책상 지원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어려운 가정의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199번째 주인공인 A(15)군의 집에 책상과 의자를 설치했다. "이제는 바닥에서 공부 안 해도 되니 너무 좋아요. 책상 선물 감사합니다."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한부모가정에 '사랑의 공부방'을 마련해줬다.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199번째를 맞았으며, 이번 '사랑의 공부방'의 주인공은 중학생인 A(15)군이다.A군의 어머니는 5년 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A군 등 5남매를 키워왔다.어려운 경제 사정 때문에 큰 집은 엄두도 못 내고 조그마한 원룸에서 6식구가 함께 생활해야 했다.심지어 A군의 한 살 터울 형인 B군은 지적장애를 앓고 있었다.A군의 어머니는 홀로 6식구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5남매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그러다보니 올해 성인이 된 큰아들과 고등학생인 쌍둥이 딸들이 집에서 부모 역할을 대신해야 했다.한창 사랑받으면서 커야 할 막내 A군도 장애를 가진 형을 함께 돌보다 보니, 어머니에게 응석 한 번 제대로 부리지 못한 채 중학생이 됐다.A군의 어머니는 자식들이 대견스러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앞섰다고 한다.중요한 시기를 보내는 자식들이 어려운 가정 환경 때문에 꿈을 못 펼칠까봐 걱정이었다.더욱 안타까운 것은 변변한 책상 하나 없이 원룸 바닥에서 공부를 할 수밖에 없던 경제적 상황이었다.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가 어려운 가정의 공부방을 마련해주는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제199번째 주인공인 A(15)군의 집에 책상과 의자를 설치했다.그나마 이들 가족에게 희소식은 최근 LH임대주택에 선정돼 방이 두 개 딸린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 것이다.A군의 어머니는 자식들에게 방을 양보하고 자신은 거실에서 생활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책상을 마련하기에는 부담이 컸다고 한다.그러던 중 '사랑의 공부방' 사업 소식을 듣고 광주재능기부센터에 자신들의 사정을 알렸다.이를 전해 들은 사랑방미디어와 무등일보, 광주재능기부센터는 이들 가족을 위해 책상 2대를 구입해 지원하기로 했다. 각 방마다 책상을 구입해 설치했으며 의자까지 조립해 지원했다.A군은 "원룸에서 큰 집으로 이사 와서 좋은데 책상까지 생길 줄은 몰랐다"며 "앞으로 집에서도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A군의 어머니는 "아이들에게 그동안 책상도 마련해주지 못해 너무 미안했다"며 "아이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준 사랑방미디어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사랑방미디어 관계자는 "어렵고 힘든 생활을 보낸 A군의 가족이 새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공부방 만들기 199호 사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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