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분양가에 815세대 배후수요 등
경쟁력 갖춘 단지 내 상가도 최근 관심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 개통 앞둬 호재

분양 당시 시장의 우려에도 전 세대 계약을 이끌어내며 새로운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의 단지 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합리적인 분양 가격과 800세대가 넘는 배후 수요 등을 바탕으로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23일 부동산 관계자들에 따르면 상품성과 수요자 부담을 낮춘 금융조건을 앞세워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주택시장 침체와 금리 부담 등으로 우려가 큰 신규 분양 시장에서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계림동에 위치한 815세대 규모의 대단지이다. 전용 면적 59㎡·74㎡·84㎡로 구성됐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 예정지와 가깝고 교대부설초, 계림초 등 교육시설과 가까워 분양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인근에 약 2만5천여 세대 규모의 신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있어 생활 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히기도 했다.
분양 당시 시장 침체로 우려가 제기됐지만, 청약 단계의 관심을 실제 계약까지 이어가는 성과를 거뒀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84㎡A 타입은 34.9대 1의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예당 계약을 거쳐 일반분양 물량의 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계약 과정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조건을 제시한 점이 주효했다는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1차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비롯해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등의 조건을 적용하면서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당시처럼 금리와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시장에서 이같은 조건이 수요자들의 계약 결정을 앞당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특히 분양시장에서 소비자의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는 단순히 ‘좋은 입지’만 강조하기 보다 수요자가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상품과 금융조건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평가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분양시장에서는 청약 경쟁률 자체보다 청약 이후 실제 계약으로 얼마나 연결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며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는 입지와 상품성에 더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춘 조건을 제시하면서 실수요자의 구매 결정을 이끌어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단지 내 상가도 주목받고 있다.
경기 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신중해진 상황에서 주변 시세 대비 부담을 낮춘 분양가를 내세운 데다 준공을 이미 마쳐 즉시 활용할 수 있고, 주거 단지를 배후 수요로 두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합리적인 분양가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임대료 책정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으로 꼽힌다. 임대 운영을 고려하는 수분양자는 임대료 수준을 고려해 유연하게 임대 조건을 설정할 수 있고, 임차인은 상대적으로 낮은 임대료로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미 준공된 상가인 만큼 주변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영업을 준비하는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바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또한 단지 내 상가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불특정 다수의 유동인구에만 의존하는 일반 상권과 달리 입주민의 일상적 소비가 이뤄지는 기반이기에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운영하기에 유리한 조건이다.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경우 815세대의 대규모 단지이기 때문에 이곳 단지 내 상가는 큰 규모의 배후 수요를 두고 있다는 또 하나의 강점을 갖게 된다.
여기에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교대역이 개통되면 주변 접근성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유동 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상가 활성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상가를 선택할 때에는 무엇보다 초기 투자비용과 향후 임대 경쟁력을 함께 살펴보는 분위기”라며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단지 내 상가는 815세대의 배후수요와 준공 완료라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 실제 영업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전남광주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