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안정적 준공 재무적 기반 마련…“명품 주거단지 구축”

중앙공원 롯데캐슬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대규모 재원 조달에 성공하면서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했다.
중앙공원 롯데캐슬은 지난 26일 총 1조 4천9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리파이낸싱(Refinancing)은 ‘기존에 빌린 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의 새로운 대출로 바꾸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리파이낸싱은 HUG의 보증률 100% PF 대환 보증서(1조 3천억 원)를 받아 진행된 것으로, 매우 낮은 이자율로 KB국민은행을 통해 3개 블록 합계 1조 3천억 원을 조달해 기존 PF 대출 원리금을 전액 상환했다.
여기에 HUG로부터 안심환매대출 1천900억 원을 추가로 조달하면서 총 5천700억 원의 재원을 증액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HUG 보증을 통한 중앙공원의 이번 재원 확보는 이자비용을 대폭 낮추는 효과로 이어져 2027년 공원 시설과 공동주택의 완벽한 준공을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중앙공원 측은 최근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부동산 침체 속에서도 HUG가 이처럼 파격적인 금융 지원군으로 나선 것은 공익사업 성공과 주택공급 촉진이라는 정책적 의지가 강력히 반영된 결과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HUG는 이번 ‘중앙공원 롯데캐슬’에 기존 약 1조 9천억 원 규모의 분양보증 및 임대보증을 제공한 데 이어, 이번 1조 3천억 원의 PF 대환 보증까지 더해 총 약 3조 2천억 원에 달하는 확실한 보증을 제공하게 됐다.
국가 기관이 사업의 안정성을 완벽하게 담보하는 만큼, 주택분양 수요자들은 자금난이나 공사 중단 등의 걱정 없이 안심하고 분양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2조 7천억 원에 이르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광주 중앙공원개발사업-전남일신방직부지개발-군공항이전사업-반도체생산시설 투자로 이어지는 ‘광주 미래 발전 로드맵’의 첫 단추로 꼽혀왔다.
중앙공원 사업시행자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 이재현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 성공은 ‘중앙공원 롯데캐슬’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분양자 모두에게 ‘완벽한 안전성’이라는 확신을 드리는 계기가 됐다”며 “광주 중앙공원 사업이 AI 시대의 생산 거점으로 도약하는 광주 혁신의 성공적인 첫 단추가 될 수 있도록, 2027년 명품 주거단지 준공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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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광산구 아파트 ‘급등’···반도체 호재 통했나
광주 도심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반도체 호재’가 아파트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인 서구와 광산구의 매매가격이 근래 보기 힘든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광주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했다.그동안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인 0.08%를 올 들어 처음으로 상회했다.특히 광주지역 가격 상승세는 눈에 띌 만큼 두드러졌다.지난주 0.08% 상승했던 서구는 0.29%로 상승폭이 급등했으며 광산구 역시 0.08%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광주지역 전체 가격상승률을 끌어올렸다.부동산원은 서구의 경우 치평·화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산구는 신창·송정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북구도 오랜 하락에서 벗어나 0.08% 상승했지만 동구(-0.01%)와 남구(-0.05%)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실거래에서도 아파트시장의 활기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광주특별시 대표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의 광주지역 최근 1일간 국토부 실거래 분석을 보면 매매 369건 중 상승거래는 174건(47.15%)으로 하락거래 168건(45.53%)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합은 27건(7.32%)이다.그동안 하락거래가 상승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주부터 상승거래 비율이 하락거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상승거래 중 서구는 금호동(11건)과 화정동(10건)을 중심으로 38건(21.84%)에 달했으며 광산구는 우산동(10건)을 중심으로 57건(32.76%)에 달했다.광산구와 서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54.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전남지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 상승했다.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목포는 0.20%에서 0.08%로, 무안은 0.16%에서 0.15%로, 나주는 0.18%에서 0.17%로 각각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동부권에선 순천이 0.10%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여수 -0.11%, 광양 -0.01%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지역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지역 시장 전반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주특별시 전세가격의 경우 광주지역은 0.01%, 전남지역은 0.03% 등 0.02% 상승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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