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연속 상승' 광주 아파트 시장···다시 하락세로

입력 2025.12.18. 16:49 도철원 기자
전주 대비 0.02% 하락…전세는 상승세 이어가
전남은 무안·여수·순천·광양 등 중심으로 0.10%↑
한국부동산원 제공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던 광주 아파트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이달 들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전남의 경우 경기와 동일한 수준의 상승세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셋째 주 아파트가격 동향(지난 15일 기준)에 따르면 광주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2%로 하락 전환됐다.

전국적으로 가격변동률은 0.07%로 지난주 0.06%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광주는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정부규제 속에서도 수도권(0.11%→0.11%)과 서울(0.18%→0.18%)은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방(0.02%→0.02%)도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역에 울산이 0.2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경기와 전남이 0.10%로 상위권을 차지했다.

8개 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전남은 무안군이 0.18%로 가장 높았으며 여수 0.15%, 순천 0.14%, 광양 0.10%, 나주 0.04% 순이었다. 5개 시 중 유일하게 목포만 지난주와 동일한 -0.03%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무안군은 삼향·무안읍 위주로, 여수는 국·여서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4주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광주의 경우 동구만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확대됐을 뿐 남구(0.05%→0.01%)는 상승폭이 축소으며 광산구는 지난주와 동일한 0.02%를 기록했다.

북구는 0.01%에서-0.06%로 하락전환됐으며 서구는 -0.02%로 전주와 동일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다.

지난주와 동일한 0.03% 상승한 광주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컸던 동구(0.14%→0.01%)와 남구(0.06%→0.02%)의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서구(0.00%→0.01%), 북구(0.02%→0.05%), 광산구(0.02%→0.02%) 등은 상승세로 전환 또는 상승폭을 유지했다.

광주아파트 시장의 하락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실거래에서 상승보다 하락거래가 더 많은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서다

광주·전남 대표 부동산 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의 국토부 실거래 현황 분석을 보면 최근 일주일새 등록된 315건 중 상승거래는 133건에 그친 반면 하락거래는 168건에 달했다. 보합거래는 14건이다.

앞선 주간 거래 중 상승거래(139건)와 하락거래(143건) 차이가 4건에 불과했지만 일주일새 35건으로 늘어나는 등 하락거래의 비중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

지역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렇다할 가격 상승의 호재가 나오진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지금처럼 소폭으로 오르거나 내려가는 보합세 수준을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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