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0.07%·남구0.04% 상승
“상승 지속 여부 더 지켜봐야”

침체를 거듭해 온 광주 아파트 시장이 올 들어 처음으로 2주 연속 상승했다.
11월 보합세를 이어오면서 오랜 하락장을 벗어났지만 상승폭이 제한적인 데다 아직 상승장으로 전환됐다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세 지속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 광주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0.01%에서 0.02%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올 들어 첫 연속 상승이다.
특히 동구(0.00%→0.07%)와 남구(0.02%→0.04%)에서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북구(0.01%→0.01%)와 광산구(0.03%→0.02%)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구만 유일하게 -0.01%에서 -0.02%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경기 침체 여파로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던 광주 아파트 가격은 지난 11월 첫째 주에 처음으로 0.01% 상승했으며 이후 하락과 보합을 반복해 오다 마지막 주에 다시 상승전환됐다.
지난주와 동일한 0.06% 상승한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선 상승폭은 낮지만 대전(-0.01%)과 대구(-0.02%) 등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는 지방 광역시에 비교하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업계에선 이 같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이다.
정부의 수도권 집중규제 이후 지방 광역시를 중심으로 반사이익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과 달리 광주에선 아직까지 외부유입 등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부동산원의 매입자거주지별 통계(10월 말 기준)를 보면 서울 거주자 매입은 5월 37건을 최고점으로 7월부터 10여 건 수준에 머물고 있다.
타 지역 전체로 확대를 해도 월간 200여 건 수준에 머무는 등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최현웅 사랑방부동산 과장은 "내년 공급물량이 올해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나면서 내년 입주를 앞두고 아파트 갈아타기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을 가능성도 있다"며 "외부투자나 유입이 눈에 띄게 드러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도 해 현재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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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시장, 한달 만에 하락 멈췄다
광주 도심 전경.
한동안 하락세를 이어오던 광주 아파트 시장이 근 한 달여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온 전세시장도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잠시 숨고르기에 나선 모양새다.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2일 기준)은 전주(0.10%) 보다 상승폭이 감소한 0.09% 상승했다.수도권(0.16%)과 서울(0.27%)의 상승세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도 0.02%로 상승세를 이어갔다.5대 광역시도 전주와 동일한 0.02% 상승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울산(0.14%)과 부산(0.03%)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도 4주 만에 하락세를 벗어났다.올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온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0.01%)에서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지역별 로보면 동구가 -0.03%에서 -0.09%로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남구도 같은 기간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확대됐다.반면 북구는 -0.03%에서 0.01%로 상승 전환됐으며 광산구도 0.03%에서 0.01%로 상승폭은 줄었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구는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아파트 연령별로 신축급을 넘어선 ‘5년 이상~10년 미만’ 아파트가격이 하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5년 이하 신축급 아파트의 경우 올 들어 누적 변동률 0.21%로 꾸준히 오르고 있는 반면 ‘5년 이상~10년 미만’은 -0.50%로 정반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10년 이상~15년 미만(0.00%), 15년 이상~ 20년 미만(0.01%), 20년 초과(0.03%) 등 다른 연령별 아파트 가격은 보합 또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꾸준히 오르던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올 들어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광주 아파트전세가격은 전주(0.05%)에 비해 상승폭이 줄어든 0.02%를 기록했다.특히 매매가격 하락세가 가장 컸던 동구가 전세가격 변동도 컸다.지난주 0.16%로 상승세를 주도했던 동구는 0.00%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구도 0.06%에서 0.01%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북구는 전주와 동일한 0.04%를 기록했으며 광산구는 0.02%에서 0.00%로 보합세로 전환됐다.반면 남구는 0.04%에서 0.05%로 유일하게 상승폭이 확대됐다.전세시장은 올해 신축급 가격 상승세가 전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5년 이상~10년 미만(0.18%), 10년 이상~15년 미만(0.08%), 15년 이상~20년 미만(0.14%), 20년 초과(0.13%) 등 누적상승률이 최저 0.08%에서 최고 018%에 머문 반면 5년 이하 아파트의 경우 1.82%로 타 연령대에 비해 상승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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