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매매가격 상승폭 축소···광주는 하락폭 줄었다

입력 2025.07.20. 17:16 도철원 기자
지난주 -0.06%서 -0.03%로…전세도 -0.03%서 보합세
누적 변동률 대구 -2.75% 이어 두번째로 낮은 -1.66%
광주 도심 전경.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 정책 시행 이후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축소된 가운데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도 감소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2주차(14일 기준)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4%) 대비 상승폭이 축소된 0.02%를 기록했다.

상승세를 이끌었던 수도권(0.11%→0.07%)과 서울(0.29%→0.19%)의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으며 지방(-0.03%→-0.02%)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그동안 하락세가 계속돼 왔던 광주 역시 하락폭이 축소됐다.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0.06%에서 -0.03%로 하락폭이 줄었다.

자치구별로 동구는 -0.04%에서 -0.06%로 하락폭이 확대됐지만 서구(-0.11%→-0.02%), 남구(-0.10%→-0.04%), 북구(-0.03%→-0.03%), 광산구(-0.03%→-0.02%) 등은 하락폭 감소 또는 유지됐다.

아파트 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가 -0.08%에서 0.07%로 상승 전환됐으며 5년 이하(-0.02%→-0.01%), 5년 초과~10년 이하(0.03%→-0.02%), 20년 초과(-0.07%→-0.04%) 등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10년 초과~15년 이하는 -0.13%에서 -0.14%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올들어 광주지역 누적 가격하락률은 대구에 이어 두번재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매매가격 변동률이-0.07%를 보인 가운데 대구가 -2.78%로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며 광주는 대구에 이어 두번째인 -1.66%를 기록했다. 그동안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이끌어온 서울(4.01%)과 수도권(1.03%)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한편 3주연속 하락세를 보여온 전세가격은 보합세(-0.03%→0.00%)를 보이며 가격 하락세가 멈췄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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