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변동률 지난해 대비 15%수준 -0.82%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 매매 가격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반면 지방은 가격이 지속 하락하는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 비하면 가격 하락세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는 모양새지만 올 들어 단 한차례 반등도 없이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5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6%)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7%를 기록했다.
상승폭이 0.30%에서 0.28%로 소폭 축소된 서울과 0.15%에서 0.16%로 상승폭이 확대된 수도권 전국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방은 -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광주 역시 올 들어 계속되고 있는 하락장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말 기준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누적 하락율은 -5.46%로 8월 이후 상승·하락을 반복하면서 추가적인 가격하락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올들 어선 보합세를 보인 3주를 제외한 매주 소폭 하락세를 보이면서 누적 하락율이 -0.82%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 수준에 불과한 수준이지만 여전히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여전히 시장에서 가격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기도 하다.
광주의 경우 지난주-0.03%에서 -0.02%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전체적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던 지난주와 달리 서구의 경우 -0.03%에서 0.01%로 상승전환됐으며 광산구도 -0.10%에서 -0.03%로 하락폭이 추소됐다.
하지만 동구(-0.05%→-0.07%), 남구(-0.03%→-0.04%), 북구(-0.01%→-0.02%)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40㎡초과~60㎡이하(-0.06%→0.03%)를 제외한 전 유형에서 하락세가 이어졌다.
40㎡이하(-0.04%→-0.02%)만 하락폭이 축소됐을 뿐 60㎡초과~85㎡이하(-0.04%→-0.05%), 85㎡초과~102㎡이하(-0.10%→-0.11%),102㎡초과~135㎡이하(0.00%→-0.03%), 135㎡초과(0.00%→-0.07%)는 하락 전환되거나 하락폭이 더 커졌다.
아파트연령별로는 15년 초과~20년 이하(-0.07%→0.02%)만 상승 전환됐으며 5년 이하(-0.11%→0.16%), 5년 초과~10년 이하(-0.03%→-0.09%),10년 초과~15년 이하(0.01%→-0.01%) 등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20년 초과의 경우 -0.04%에서 보합세로 전환됐다.
실거래에서도 상승거래보단 하락거래 비중이 컸다.
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최근 1주일 간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 분석을 보면 전체 268건 중 50.37%인 135건이 '하락거래'였으며 '보합'은 83건(2.99%), '상승거래'는 125건(46.64%) 등 하락거래가 여전히 절반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지난해보단 상황이 다소 나아졌지만 큰 변화가 없는 '보합세'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부동산업계관계자는 "실수요중심의 시장 구조의 변화 기조가 보이지 않는 데다 미 연준 금리 인하와 달리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주택시장의 호재가 눈에 띄지 않고 있다"며 "당초 예상대로 10월께 금리 인하가 현실화된다면 지금보단 주택 수요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계속된 하락’ 광주 아파트 시장···전국 하락폭 가장 커
게티이미지뱅크.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아파트 시장 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전세 가격도 처음으로 하락 전환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첫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5% 하락했다. 소수점 두 자릿수 하락은 올 들어 처음이다.이는 전국서 가장 높은 하락폭이다.서울(0.15%)과 경기(0.07%) 등 수도권(0.08%)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가격은 0.04% 상승했지만 지방은 -0.01%로 ‘양극화’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하락세를 보인 지역도 -0.01%에서 -0.05%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광주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하락폭이 커지면서 올 들어 누적변동률도 -0.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하락률을 기록했다.제주가 -0.67%로 뒤를 이었으며 충남 -0.49%, 대구 -0.48% , 세종 -0.18%, 경북 -0.11%. 대전 -0.10% 순이었다. 다른 10개 시도는 최저 0.07%에서 최고 2.81% 상승했다.광주 아파트 가격 하락은 동구와 남구, 북구에서 두드러졌다.동구는 지난주 -0.10%에서 -0.27%로 하락폭이 더욱 커졌으며 남구도 -0.16%에서 -0.20%으로, 북구도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컸다.서구도 -0.11%에서 -0.14%로 하락폭이 커졌으며 광산구만 유일하게 -0.10%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동구는 지산·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는 연제·용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남구는 백운·방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연령별로도 5년 이하 신축급, 5년 초과~ 10년 이하, 15년 초과 ~ 20년 이하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5년 이하 신축급은 지난주 -0.01%에서 -0.23%로 하락폭이 커졌다.5년 초과~10년 미만은 같은 기간 -0.12%에서 -0.25%로 낙폭이 커졌으며 15년 초과~ 20년 미만은 -0.08%에서 -0.28%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10년 초과~10년 미만은 -0.14%에서 -0.11%로, 20년 초과는 -0.16%에서 -0.09%로 각각 하락폭이 감소했다.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온 전세가격도 근 10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광주전세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0.01%로 하락했다.동구가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서구(0.04%→-0.01%), 북구(0.00%→-0.02%)도 하락 전환됐다. 남구와 광산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 광양 중동 센텀유블레스, 시행사·입주자 상생 협력 정상화 ‘속도’
- · 급증한 집합건물 경매···광주도 역대급 증가
- · 중흥·우미 ‘여수 소제 중흥S-클래스 우미린‘ 분양
- · 하락세 이어간 광주 아파트시장···낙폭 더 커졌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