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는 보합세 보인 3주 빼곤 올해 내내 하락세
광산구 2주 연속 -0.09%…5개구 중 하락 폭 최대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되는 등 5월 셋째 주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광주 아파트 가격의 하락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보합세를 보인 3주를 제외한 매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사실상 6개월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보합세를 보인 지난주 (0.00%) 대비 0.01% 상승했다. 서울( 0.10%→0.15%)과 수도권(0.05%→0.07%)은 상승폭이 확대됐으며 지방( -0.05%→-0.05%)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하지만 최근 서울과 수도권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은 5월 셋째 주 이후 5주 동안 보합세를 보인 한 주를 제외하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올 들어 부동산 경가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광주의 경우 여전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1월부터 현재까지 보합세를 보인 3주를 제외하곤 매주 적게는 -0.01%부터 많게는 -0.05%까지 하락하면서 현재 누적 변동률만 -0.64%에 이른다.
이는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중 대구(-2.37%), 부산(-1.65%)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하락폭이 가장 낮은 울산(-0.38%)에 비하면 하락폭이 두 배 가까이 높다.
지난 한 주간 광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5%)보단 하락폭이 축소된 -0.04%를 기록했다.
서구(-0.05%→-0.02%)와 남구(-0.07%→-0.01%)는 하락폭이 축소됐지만 동구(-0.01%→-0.01%)와 북구(-0.02%→-0.02%), 광산구(-0.09%→-0.09%) 등은 하락폭이 그대로 유지됐다.
특히 광산구의 경우 올 들어 가장 큰 하락폭을 2주 연속 그대로 유지했다.
규모별로 보면 전용면적 40㎡이하(-0.08%→-0.14%)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40㎡초과~60㎡이하(-0.01%→0.02%)는 상승 전환됐다.
60㎡초과~85㎡이하(-0.08%→-0.07%)의 경우 하락폭이 줄었으며 85㎡초과~102㎡이하(-0.13%→0.03%)로 상승 전환됐다.
102㎡초과~135㎡이하(-0.08%→-0.05%)는 하락폭이 줄었지만 135㎡초과(0.10%→-0.07%)는 하락전환됐다.
아파트연령별로는 5년 초과~10년 이하(-0.20%→0.02%)만 상승 전환됐으며 5년 이하 신축(0.01%→-0.12%), 10년 초과~15년 이하(-0.13%→-0.01%), 15년 초과~20년 이하(-0.01%→-0.18%)와 20년 초과(-0.03%→-0.01%)등은 하락 전환 또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거래에서도 여전히 상승거래보다 하락거래 비중이 크다.
광주·전남 최대 부동산플랫폼인 사랑방 부동산의 최근 1주일 간 광주지역 아파트 거래량 분석을 보면 전체 307건 중 52%인 161건이 '하락거래'였으며 '보합'은 22건(7%), '상승거래'는 125건(41%) 등 하락거래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한편 광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보다 하락폭이 축소된 -0.01% 떨어졌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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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하락’ 광주 아파트 시장···전국 하락폭 가장 커
게티이미지뱅크.올 들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광주 아파트 시장 가격 하락폭이 전국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7월 중순부터 상승세를 이어오던 전세 가격도 처음으로 하락 전환되는 등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이어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7일 한국부동산원의 5월 첫 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 지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15% 하락했다. 소수점 두 자릿수 하락은 올 들어 처음이다.이는 전국서 가장 높은 하락폭이다.서울(0.15%)과 경기(0.07%) 등 수도권(0.08%)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전국적으로 아파트가격은 0.04% 상승했지만 지방은 -0.01%로 ‘양극화’ 현상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하락세를 보인 지역도 -0.01%에서 -0.05%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에서 광주의 하락세는 더욱 두드러진다.하락폭이 커지면서 올 들어 누적변동률도 -0.76%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하락률을 기록했다.제주가 -0.67%로 뒤를 이었으며 충남 -0.49%, 대구 -0.48% , 세종 -0.18%, 경북 -0.11%. 대전 -0.10% 순이었다. 다른 10개 시도는 최저 0.07%에서 최고 2.81% 상승했다.광주 아파트 가격 하락은 동구와 남구, 북구에서 두드러졌다.동구는 지난주 -0.10%에서 -0.27%로 하락폭이 더욱 커졌으며 남구도 -0.16%에서 -0.20%으로, 북구도 -0.18%에서 -0.20%로 하락폭이 컸다.서구도 -0.11%에서 -0.14%로 하락폭이 커졌으며 광산구만 유일하게 -0.10%에서 -0.0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동구는 지산·산수동 주요 단지 위주로, 북구는 연제·용봉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남구는 백운·방림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연령별로도 5년 이하 신축급, 5년 초과~ 10년 이하, 15년 초과 ~ 20년 이하에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5년 이하 신축급은 지난주 -0.01%에서 -0.23%로 하락폭이 커졌다.5년 초과~10년 미만은 같은 기간 -0.12%에서 -0.25%로 낙폭이 커졌으며 15년 초과~ 20년 미만은 -0.08%에서 -0.28%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10년 초과~10년 미만은 -0.14%에서 -0.11%로, 20년 초과는 -0.16%에서 -0.09%로 각각 하락폭이 감소했다.지난해 7월 이후 꾸준히 우상향을 보여온 전세가격도 근 10개월여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광주전세가격은 지난주 0.02%에서 -0.01%로 하락했다.동구가 0.02%에서 -0.03%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서구(0.04%→-0.01%), 북구(0.00%→-0.02%)도 하락 전환됐다. 남구와 광산구는 보합세를 기록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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