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도 0.09%↓월세 0.07%↑
남·광산구서 매매·전세 하락폭 커

2월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모두 하락세를 이어간 반면 월세만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로 전달(-0.20%)에 비해 하락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가격은 전달(0.09%) 대비 상승폭이 감소한 0.05%를 기록했지만 월세의 경우 0.14%로 전달(0.10%)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광주의 경우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모두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파트 매매가격은 -0.13%로 전달 (-0.12%)보다 하락폭이 커졌으며 전세 역시 전달(-0.04%)보다 하락폭이 커진 -0.09%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매매가격은 남구와 광산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남구의 경우 -0.22%로 하락세가 가장 컸으며 광산구(-0.19%), 서구(-0.18%), 동구(-0.04%), 북구(-0.03%)순이다.
연령별 매매 지수로는 5년 이하 신축급 가격 하락세가 가장 컸다.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가격 상승세를 보여오던 5년차 이하 아파트의 경우 지난 1월 -0.01%로 6개월만에 하락세로 돌아선데 이어 2월 -0.35%로 하락폭이 크게 증가했다.
10년 초과~15년 이하(-0.05%→-0.28%), 15년 초과~20년 이하(-0.08%→-0.29%) 등도 같은 기간 하락폭이 커졌다.
전세가격은 동구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다른 4개구는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상승세를 보여오던 광주지역 전세가격은 1월에 동구(0.06%)와 광산구(0.09%)를 제외한 3개구가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2월에는 광산구도 -0.16%로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동구만 0.03% 상승했다.
꾸준히 오르고 있는 월세가격은 서구가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광주지역 월세의 경우 전달과 동일한 0.07% 상승했지만 서구는 0.18%로 평균치의 두배 이상 상승률이 컸다.
동구(0.06%), 남구(0.02%),북구(0.05%), 광산구(0.03%) 등 다른 4개구가 평균을 밑돌고 있다는 점에서 사실상 서구가 전체 월세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편 광주지역 2월 주택종합유형 지수는 매매가격 -0.10%, 전세가격 -0.09%, 월세가격 0.08% 등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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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광산구 아파트 ‘급등’···반도체 호재 통했나
광주 도심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반도체 호재’가 아파트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인 서구와 광산구의 매매가격이 근래 보기 힘든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광주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했다.그동안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인 0.08%를 올 들어 처음으로 상회했다.특히 광주지역 가격 상승세는 눈에 띌 만큼 두드러졌다.지난주 0.08% 상승했던 서구는 0.29%로 상승폭이 급등했으며 광산구 역시 0.08%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광주지역 전체 가격상승률을 끌어올렸다.부동산원은 서구의 경우 치평·화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산구는 신창·송정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북구도 오랜 하락에서 벗어나 0.08% 상승했지만 동구(-0.01%)와 남구(-0.05%)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실거래에서도 아파트시장의 활기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광주특별시 대표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의 광주지역 최근 1일간 국토부 실거래 분석을 보면 매매 369건 중 상승거래는 174건(47.15%)으로 하락거래 168건(45.53%)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합은 27건(7.32%)이다.그동안 하락거래가 상승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주부터 상승거래 비율이 하락거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상승거래 중 서구는 금호동(11건)과 화정동(10건)을 중심으로 38건(21.84%)에 달했으며 광산구는 우산동(10건)을 중심으로 57건(32.76%)에 달했다.광산구와 서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54.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전남지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 상승했다.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목포는 0.20%에서 0.08%로, 무안은 0.16%에서 0.15%로, 나주는 0.18%에서 0.17%로 각각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동부권에선 순천이 0.10%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여수 -0.11%, 광양 -0.01%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지역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지역 시장 전반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주특별시 전세가격의 경우 광주지역은 0.01%, 전남지역은 0.03% 등 0.02% 상승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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