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공원 조성·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광주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을 추진중인 빛고을중앙공원개발(SPC) 대표이사가 법정구속돼 사업 차질이 우려된 가운데 개발사 측이 이재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사업을 이어간다.
빛고을중앙공원개발과 롯데건설은 공동 입장문을 통해 "전임 대표이사가 구속된 이후 이사회를 열어 이재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구속된 전임 대표이사는 대표직을 사임했으며 이사직은 유지하고 있어 신임 대표이사 선임에 대해 서면 동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전임 대표이사의 구속사건은 중앙공원(1지구)조성 사업과 일체 관련이 없다"며 "중앙공원 1지구 개발과 관련한 광주시와의 협약과 시민과의 약속은 변함없이 수행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대표의 구속으로 광주시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건으로 빛고을중앙공원개발의 자정기능을 강화하고 경영진 신뢰성 확보, 투명한 운영을 위한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토지보상과 신규공원 조성을 위해 1조원 조달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금융채권단의 안정적 지원과 수많은 지역업체들과의 상생, 광주시민을 위한 명품공원 조성이라는 중대한 과제가 놓여있음을 인식하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중앙공원 1지구는 광주시가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10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사업으로 서구 금호동·화정동·풍암동 일대 243만5천27㎡ 부지에 지하 3층~지상 28층 39개동 총 2천772가구(임대 408가구)가 들어선다. 최근 선·후분양 방식을 놓고 광주시와 협의를 하고 있는 가운데 대표이사가 금전 비위 혐의로 법정 구속됐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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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광산구 아파트 ‘급등’···반도체 호재 통했나
광주 도심 전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후 ‘반도체 호재’가 아파트시장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광주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인 서구와 광산구의 매매가격이 근래 보기 힘든 급등세를 기록하는 등 오랜 침체기를 겪어온 광주 아파트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30일 한국부동산원의 7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은 지난주 대비 0.09% 상승했다.그동안 광주특별시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전국 평균에 못 미쳤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전국 평균인 0.08%를 올 들어 처음으로 상회했다.특히 광주지역 가격 상승세는 눈에 띌 만큼 두드러졌다.지난주 0.08% 상승했던 서구는 0.29%로 상승폭이 급등했으며 광산구 역시 0.08%에서 0.18%로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광주지역 전체 가격상승률을 끌어올렸다.부동산원은 서구의 경우 치평·화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광산구는 신창·송정동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북구도 오랜 하락에서 벗어나 0.08% 상승했지만 동구(-0.01%)와 남구(-0.05%)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은 하락세를 이어가 대조를 보였다.실거래에서도 아파트시장의 활기는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한국부동산원 제공.광주특별시 대표부동산플랫폼 사랑방부동산의 광주지역 최근 1일간 국토부 실거래 분석을 보면 매매 369건 중 상승거래는 174건(47.15%)으로 하락거래 168건(45.53%) 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보합은 27건(7.32%)이다.그동안 하락거래가 상승거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지난주부터 상승거래 비율이 하락거래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상승거래 중 서구는 금호동(11건)과 화정동(10건)을 중심으로 38건(21.84%)에 달했으며 광산구는 우산동(10건)을 중심으로 57건(32.76%)에 달했다.광산구와 서구의 상승거래 비중이 54.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전남지역은 지난주와 동일한 0.04% 상승했다.그동안 상승세를 주도했던 목포는 0.20%에서 0.08%로, 무안은 0.16%에서 0.15%로, 나주는 0.18%에서 0.17%로 각각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가격 상승을 이어갔다.동부권에선 순천이 0.10%로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여수 -0.11%, 광양 -0.01% 등으로 하락세가 계속됐다.지역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현재로선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인근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인 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지역 시장 전반으로 상승세가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한편 광주특별시 전세가격의 경우 광주지역은 0.01%, 전남지역은 0.03% 등 0.02% 상승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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