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개찰·추첨 후 낙찰자·당첨자 발표

LH 광주전남지역본부(이하 LH)는 6일 광주선운2 공공주택지구 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2필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필지, 상업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 1필지, 자족시설용지 2필지 등 총 8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 가운데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와 주차장용지는 선운2지구 해당 용도의 마지막 토지이며 상업시설용지는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을 적용해 공급한다.
선운2지구는 선암동·운수동·소촌동 일원에 39만8천㎡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로, 사업비 3천33억원을 투입해 2021년 1월 공사에 들어갔다. 내년 12월 준공예정이다.
선운2지구는 선운1지구, 광주송정역 등과 인접해있으며, 향후 광주송정역 KTX역세권 개발 및 공업지역 정비 개발계획 등으로 광주의 신흥 상권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또한 광주선운2지구는 광주전남 최초의 신혼희망타운(741호), 민간분양 아파트 영무예다음(554호) 등과 함께 총 2천96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교육환경을 고려한 보육특화단지, 보행자 및 교통취약계층을 고려한 스마트단지 등 주민친화적인 공공주택단지를 조성 중이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R-1블록, 1필지)는 약 66평으로 입찰기준금액이 평당 529만원이다.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R-3블록, 2필지)는 근린공원이 바로 옆에 조성될 예정이며, 69평, 73평에 평당 약 409만원, 383만원으로 필지 당 2억 8천정도의 금액이다.
상업1 블록 면적은 4천394㎡(1천329평), 입찰기준금액은 193억원(평당 1천455만원)이고, 상업2 블록은 4천607㎡(1천394평), 197억(평당 1천415만원)이다.
주차장은 1천647㎡(약 500평), 입찰기준금액은 약 37억원(평당 740만원)이고, 자족시설용지(자족2, 자족3)는 지식산업센터 등을 지을 수 있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3천438㎡(1천42평), 4천418㎡(1천336평), 약 70억 원(평당 672만원), 80억원(평당 602만원)이다.
공고는 PC와 모바일 앱(LH청약플러스)으로 확인 가능하며, 입찰·추첨신청 및 입찰보증금 납부는 25~26일 오후 4시까지다. 개찰은 26일 오후 4시 30분,추첨은 같은 날 오후 5시 이후 진행된다.
낙찰자와 당첨자는 같은 날 오후 6시 이후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 와 LH 광주전남 판매부에 문의하면 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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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경매시장 올들어 낙찰가율 '최고' 광주 도심 전경. 광주 아파트경매 시장이 3개월 만에 낙찰가율 80%대를 다시 회복,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2일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천175건으로 전월(2천888건) 대비 약 10% 증가했다.특히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4건으로 전달(172건)에 비해 약 53% 증가했다. 낙찰률은 44.3%로 전월(41.9%)보다 2.4% p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전월(97.5%)보다 0.3% p 소폭 하락 97.2%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요를 대변하고 있다.광주의 경우 낙찰가율이 80% 대를 회복했다.법원경매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최고 92%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대체로 80% 대선을 유지해 오던 광주 아파트 경매시장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12월 77.6%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해 오다 올 1월 80.1%로 다시 올라오는가 싶더니 2월 78.3%, 3월 77.6% 등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이어왔다. 4월 낙찰가율은 81.2%로 올 들어 가장 높았다.낙찰가율이 높아진 만큼 상당수 아파트 매물들의 유찰 횟수도 낮아지는 모습이다.현재 기일을 앞둔 매물 126건 중 신건 35건을 제외한 91건 중 4회 차 이상 다회 유찰은 12건에 그쳤다. 1차례 유찰된 물건이 53건으로 가장 많은 42.1%를 기록했다.낙찰가율은 한차례 유찰될 때마다 최초 감정가에서 15~20%씩 낮아지고 있음을 감안했을 때 현재 광주의 경우 대다수의 물건들이 여러 차례 유찰되기보다 짧은 기간 내에 새로운 주인을 만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반면 아파트와 달리 상가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갈수록 급락하고 있다.올 들어 상가 낙찰률은 1월 60%, 2월 16.7%로 하락하다 3월에는 아예 낙찰이 이뤄지지 않았다. 4월에는 37.5%로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같은 기간 82.2%에서 60.5%, 44.7% 등으로 급락했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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