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차기 대한주택건설협회장 '확정'

입력 2022.11.28. 14:44 도철원 기자
후보등록기간 동안 단독 접수… 12월 15일 총회서 추대 예정
제 13대 대한주택건설협회장에 단독 출마한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대한주택건설협회 차기 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28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제13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을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 결과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만 후보 등록을 마쳤다.

당초 출마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시회 박영호 전 지회장(순영종합건설)이 출마의 뜻을 접고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정 부회장이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선거는 12월 15일 대의원 투표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정 부회장의 단독 출마로 그날 열리는 총회에서 추대 형태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이 사실상 차기 회장으로 확정되면서 박재홍 회장(영무종합건설)에 이어 2회 연속 광주·전남 출신 회장이 탄생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대한주택건설협회장 선거가 대부분 경선으로 치러지는 등 치열한 경쟁이 펼쳐져 왔다는 점에서 이번 단독 출마는 상당히 이례적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 선거는 추대로 이뤄진 경우도 상당하지만 중앙회장의 경우 대체로 경선으로 치러져 왔었다"며 "정 부회장의 경우 타지역의 반발도 있었지만 잘 마무리했기 때문에 이번 결과가 나온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12월 15일 열리는 총회에서 추대로 회장에 선출되면 곧바로 3년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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