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4구역 재개발사업 성공적 마무리 최선"

입력 2021.11.24. 13:09 박석호 기자
손광국 정비사업 조합장
"이주와 철거 대부분 완료 상태
후분양과 관리처분 등
지금 시점이 가장 어려운 시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손광국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조합원들의 말씀을 귀중하게 경청하고, 최대한 화합하고 단합해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말 선출된 손광국 계림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뜨거운 성원과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조합장에 당선됐지만 복잡하고 어려운 사업 현안들이 산적해 있어 기쁨보다는 무한한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겁다"고 말했다.

손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항상 뒤에서 든든하게 밀어주고 있다고 생각하면 무겁다고만 생각하지 않는다"며 "조합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이번 사업을 성공시키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조합장은 "현재 이주와 철거는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며 "올해 3월 사업시행변경인가를 받았고 관리처분변경 총회를 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시공사인 혜림건설과 후분양 등 몇가지 사안에 대해 협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조합장은 "조합 설립 이후 13년간 시공사가 2번이나 바뀌어 사업 진행이 더디다 보니 조합원간 많은 의견 차이로 여러 차례 집행부가 변경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조합 사업이 늦어진 부분이 가장 어려웠다"고 밝혔다.

손 조합장은 "후분양과 관리처분 등 지금 시점이 가장 어려운 시기"라며 "정비사업이 하루빨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 위해서는 조합장 등 집행부가 더 열심이 뛰어야겠지만 조합원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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