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시간 광주 순환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에서 불이나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24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8분게 광주 남구 노대동 제2순환도로 소태동 방면에서 주행 중이던 SUV 차량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31명, 장비 9대를 투입해 화재발생 11분 만인 오후 5시39분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난 차량의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퇴근시간과 맞물려 일대 교통 정체가 빚어졌다.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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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 '노쇼 사기' 범죄 피해 특별경보 발령 광주경찰청이 최근 군부대·교도소·소방본부 등 기관을 사칭해 각종 주문 후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 사기 피해가 잇따르자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주의를 당부했다.25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접수된 광주지역 노쇼 피해 사건은 총 38건이다. 이중 31건은 4월에 발생한 사건이고, 특히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사이에만 무려 15건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노쇼 사기범들은 군부대 간부, 교도소 직원, 소방공무원 등을 사칭해 도시락 포장 혹은 음식 대량 주문을 넣은 후, 위조 공문서와 공무원증을 보내 전투식량, 방탄조끼, 응급구조키트 등 물품을 대리구매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러한 수법으로 가게 등에서 가로챈 돈은 적게는 360만원에서 많게는 6천6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광주청은 수사에 집중하는 한편, 범행수단이 같고 동일수법으로 확인된 여러 사건을 병합해 광주 서부경찰서를 집중수사관서로 지정했다.그리고 노쇼 사기의 경우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피해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피해 사례를 주위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광주경찰 관계자는 "대량·단체 주문 전화를 받았을 때에는 선결제나 예약금을 요구하고,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를 통해 직접 확인이 필요하다"며 "단체주문 후 대리구매를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이므로 비슷한 전화를 받았을 시 즉시 112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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