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의 한 편의점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때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2일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35분께 서구 한 편의점에서 내에서 행패를 부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B 경위의 목과 가슴 등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또 편의점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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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술집 점주에게 필로폰 탄 술 몰래 먹인 60대 구속 광주의 한 술집에서 점주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몰래 먹인 60대가 구속됐다.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열린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 우려를 감안해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지난해 11월7일 오전 2시44분께 쌍촌동의 한 술집에서 점주 50대 여성 B씨에게 필로폰을 탄 술을 몰래 먹인 혐의를 받는다.몸에 이상 반응을 확인하고 다음 날 병원에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해 양성 반응을 확인한 B씨의 신고를 받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9일 오전 12시40분께 풍암동의 한 술집에서 A씨를 검거했다.당시 A씨는 술값을 내지 않아 경찰에 신고를 당한 상태였다. 또 출동한 경찰에게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조사결과 과거에도 동종 전과로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A씨는 B씨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 B씨의 술에 필로폰을 탄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인에게 받은 흥분제를 탔을 뿐이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의 여죄를 조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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