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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애호박의 소비 촉진과 색다른 조리법 보급을 위해 '지역농산물 활용가치 공감 교육' 참가자를 11일부터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광주시민 48가족(기수별 8가족, 가족당 2~4명)이며, 온라인 '광주광역시바로예약'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총 6기수로 나눠 진행되며, 지역 농산물 탐구활동과 애호박 두부 스테이크, 스콘 등 요리체험을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접 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들이 강사로 나서 도시와 농촌 간 소통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교육마당→교육안내)이나 융복합지원팀(062-613-52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천억달러 돌파···현대차 30위 진입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천억 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에 올랐다.현대자동차도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30위를 기록했다.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천8억달러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에 이어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 상위 5위 내에 든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4년 만에 62% 성장했다.삼성전자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로 고객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230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혁신적 기술과 친환경 상품으로 브랜드 비전을 지속 실현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최근 5년 동안 브랜드 가치가 141억에서 230억 달러로 63% 성장, 브랜드 순위는 36위에서 30위로 6단계 상승한 것이다.지난 2005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2011년부터 올해까지 14년 연속 브랜드 가치 상승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 고성능 브랜드 'N'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글로벌 브랜드파워를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혁신적 모빌리티로 글로벌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팬 층과 차별화된 문화를 지속 공유해 나갈 것이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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