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대여·독서퀴즈 등 서비스 다채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
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
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
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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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기자영상] 논개 부인은 알아도 최경회 장군은 모른다? 일본을 겨누고있는 최경회장군 동상 1592~1598년 평화로운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본과의 전쟁이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이다. 일본은 육군 15만8천7백, 수군 9천 등 20만 왜병으로 우리나라를 침략했다. 우리나라 강산이 피로 물들자, 왜군 만행을 저지하고 자신이 사는 지역을 지키기 위해 수많은 의병이 일어났다. 의병의 활약으로 왜군은 지연, 후퇴하거나 경로를 바꾸는 등 전략에 차질을 빚었다. 임진왜란 대표 의병장은 전라도 김덕령, 김천일, 고경명, 최경회, 임계영 경상도 곽재우, 정인홍, 충청도 조헌과 영규스님, 황해도 이정암, 평안도 휴정스님 등이다. 특히 호남 의병은 향토방위를 넘어 국가 수호의식이 있었다. 최경회장군영정제1, 2차 진주성 전투에 모두 참여한 화순 출신 최경회 장군은 '호남도 우리 땅이고 영남도 우리 땅이다. 성이 있으면 내가 있고 성이 망하면 나도 죽는다'이라 말했다.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 호남 출신 삼장사(三壯士:김천일,최경회,고종후)로 참전한 최경회 장군은 중과부적으로 불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왜적에 대항해 싸웠다. 많은 비로 동문이 무너짐으로써 진주성이 함락당할 때 삼장사 모두 남강에 투신하였다.최경회장군유품전시관 일휴당기념관최경회 장군이 돌아가시자 장군의 부인 주논개는 슬픔에 잠긴다. 그러나 왜장들이 칠월칠석 촉석루에서 승전잔치를 벌일 때 논개 부인은 왜장 게다니무라로쿠스케를 의암으로 유인해 함께 남강으로 몸을 던짐으로써 장군의 원수를 갚고 나라를 지켰다.장수문과 논개부인영정을 모신 의암영각 최경회 장군과 논개 부인의 호국충절을 기리며 매년 10월 11일 추모식을 하는 사당은 충의사(화순군 동면 충의로409, ☎061-373-8130)다. 충의사에는 장군의 동상과 어록비, 의병관, 전사청, 의암영각, 일휴당기념관, 충의사, 홍살문, 전라문, 진주문, 신도비, 사적비, 칠주갑기념비가 있다. 충의사는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09:00~18:00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규석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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