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렐레 공연·문화체험 풍성
광주북구가족센터(센터장 노효경)는 지난 17일 북구종합체육관 일원에서 관내 다문화가족 5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북구 다문화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1부는 식전 행사와 기념행사로 개회식, 10개국 기수 입장 및 유공자 표창, 2부는 축하공연, 미니가족운동회, 아나바다, 문화체험, 경품추첨 순으로 다문화가족들 간 어울림 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2부 축하공연은 다문화 가족 어린이들로 구성된 우쿨렐레 공연과 중국 유학생 댄스 공연에 이어 가족 화합을 할 수 있는 가족 미니 운동회는 많은 가족들이 적극 참가, 어울림 한마당의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졌다.
중국 출신 이향란(북구 양산동)씨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행사장에서 중국 출신 친구들을 물론 다양한 나라 이민자들과 가족들을 만나니 기쁨의 눈물이 난다.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다문화 가족들의 행복한 모습을 자주 보고 싶다"고 전했다.
또 이날은 본촌건강증진건강센터 건강검진, 북부소방서 소방안전체험 등 관련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자연물로 액자 만들기, 광주캐릭터 오메나 그립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여 일차고 행복한 행사로 진행됐다.
노효경 센터장은 "문화의 다양성 존중과 가족 간 친밀감 증진,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어 행복하다. 가족 센터는 지속적으로 다문화가족과 다양한 교류할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 · [시민기자영상] 논개 부인은 알아도 최경회 장군은 모른다?
- · [동네방네] 광주북구 신안동 디카의거리 벽화 훼손 '심각'
- · [동네방네]"좋은 공기 마시며 운동하니 힐링되네요"
- · [동네방네]"무등숲·쉼이 있는인문포레스트로 힐링했어요"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