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무등산 증심사 일원
숲투어 등 다양한 체험 눈길

지난 10~11일 증심사일원에서 동구 무등산인문숲축제가 열렸다. 무등산 인문숲축제장에서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쉼이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동구 인문축제는 주말을 맞아 시민들이 '쉼이 있는 인문포레스트'를 주제로 프리마켓 곳장, 예술놀이터, 인문놀이터, 인문의숲 시민메시지, 사유의숲 인문캠프닉, 기억의숲 포토존 등을 마련해 자연 속에서 인문산책을 즐겼다.
이번축제는 동구 인문도시로의 성장을 한껏 빛내는 자리였다. 공감의숲, 주무대, 인문도시 동구 네트워크, 스탬프투어, 오방수련원,증심사, 의재미술관, 춘설헌, 문빈정사 등 곳곳에서 체험행사들이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날 인문숲투어 무등가는길이 진행되면서 무등산일원에 있는 문화예술자원들을 예약된 투어객들과 탐방을 했다.
행사 첫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10일 무등인문런 걷기대회를 개막행사로 시작하면서 동구청장과 산행시민, 축제 참여객들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주무대에서는 인문토크시간으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퀴즈놀이 등을 즐겼다.
무등산책길 인문숲투어는 무등을 닮은 오방, 석아, 의재를 찾아떠나는 인문산책으로 드로잉아트투어, 오방차투어, 레트로포토투어 등이 진행됐다.

다양한 행사프로그램 중 네트워크 스탬프투어는 축제 참여자모두가 좋아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문병란 詩스탬프체험, 책웃음으로 물들다, 동구의인물페이퍼토이만들기, 캘리그래피부채마들기. 재미있고맛있는무등산체험, 암벽등반 등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옥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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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광주중앙도서관, 시민 문화쉼터 인기 광주중앙도서관 전경.? 광주중앙도서관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한 학습공간이자 문화쉼터다. 1991년 7월 개관해 올해로 33년을 맞은 광주중앙도서관은 몇년 전 리모델링을 마친 후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층별·공간별로 연령과 특성에 맞는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다.또 방과 후와 주말시간 그리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특기적성과 진로개발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무엇보다 도서관 주위에는 학원들이 많아 초등학생부터 중·고생들까지 학교가 끝난 후 학원을 오고가며 도서관을 자주 이용한다.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을 이용하는 학생들이 더욱 많다.자녀들을 학원에 보낸 후 도서관에서 독서나 공부를 하며 기다리는 부모들도 적지 않다. 1층 왼편에는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어 할아버지 같은 어르신들도 자주 볼 수 있다.또 학교나 학원에서 필요한 책을 늘 편리하게 빌려볼 수 있어 좋다. 도서관 입구에는 오디오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계도 있어, 바쁜 사람들은 앱을 다운받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도서관에서는 다양한 행사도 연다.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매월 '독서퀴즈 선물이 팡팡' '청소년 책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명인·명장에게 배우는 직업의 세계' 같은 진로체험 교육을 열기도 한다.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렴도서 전시회'나 '세계 책의 날' 행사를 마련해 보다 많은 이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광주중앙도서관 운영시간과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gen.go.kr/jungang/)을 참조하면 된다.박서현(조대여중 3학년) 시민기자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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